<>.새정부출범후 당원교육에 별다른 성의를 보이지 않던 민자당이 10일부
터 새마을중앙연수원에서 전국지구당 협의회장 4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대대
적 핵심당원 연수에 착수,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
민자당은 이번 연수계획이 이미 지난해 성안된 것을 집행하는 것일뿐이라
고 주장하고 있으나 전당대회 연기로 당조직정비와 관련된 다른 일정은 대
폭 축소되거나 연기됐음에도 당원교육만을 예정대로 강행함으로써 지자제선
거등에 대비한 사전포석이 아니냐는 분석이 대두.
이와관련,당의 한당직자는 "내년부터 본격 선거철을 앞두고 정당이 당원교
육을강화하는 것은 그 이유를 물을 필요도 없다"며 "이제야 말로 지구당 기
간당직자들의중요성이 날로 증대하게될 것"이라고 이러한 시각을 뒷받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