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진출한 외국은행지점들의 영업비중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또 우루과이라운드(UR)금융협상의 타결에도 불구하고 국내은행들의 영업이
위축될 우려는 크지 않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5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은행국내지점의 대출금은 지난 7월말현재
5조7천7백70억원으로 일반은행전체 대출금의 3.9%에 그쳤다.
외국은행국내지점의 대출금비중은 91년말 5.9%에서 92년말 4.9%로낮아진뒤
올해 더 떨어진 것이다.
외국은행국내지점의 예수금비중도 91년말 1.8%에서 92년말 1.4%로떨어진뒤
올 7월말엔 1.3%로 낮아졌다.
외국은행국내지점의 총자산은 7월말현재 11조7천7백84억원으로 일반은행전
체자산의 4.3%를 차지했다. 이는 91년말 5%,92년말 4.6%에 이어 계속 낮아
지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