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이 왜 이럴까.

쌍방울이 올해 시즌초반부터 투타양면에서 극도의 부진을 면치못하며 내리
4연패,올시즌 찰꼴찌의 전망마저 흐리게 하고있다.

14일 전주구장에서 벌어진 93프로야구 4일째 경기에서 쌍방울은 LG를 맞아
"억대팔"성영재를 투입했으나 타격의 부재로 1-3으로 무력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올시즌 쌍방울에 계약금 1억원(연봉포함)을 받고 입단한 사이드암
성영재는 이날 LG의 37명 타자를 맞아 9안타(홈런1개포함)3실점, "프로의
높은벽"을 실감하며 첫패를 기록했다.

쌍방울은 이날 믿었던 억대팔 성영재마저 무너짐으로써 앞으로
투수로테이션운용마저 어렵게 됐다.
LG는 이날 2회와 3회 4안타와 1포볼을 묶어 2득점한뒤 4회 이병훈의
승부를 굳히는 좌월솔로홈런으로 추가1득점,대세를 갈랐다.

LG는 이날승리로 3승1패를 기록,해태와 함께 공동2위를 마크했다.

인천경기에서는 해태가 김정수 문희수 이대진의 계투와 정성용의
투런홈런포함 장단<>개의 소나기안타를 집중시킨데 힘입어 태평양에 <>-
<>승리를 거두고 3승1패를 기록했다.

<>14일전적
<>잠실 삼 성 000 000 100-1 000 000 100-|1 O B
<>인천 해태(3승1패) 220 002 002-8 000 010 02<>-<> 태평양(3패)
<>마산 빙그레 300 000 00<>-<> 200 001 00<>-<> 롯 데
<>전주 LG(3승1패) 011 100 000-3 000 001 000-1 쌍방울(4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