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값 연사흘째 하락세...LME 구리 3개월물 톤당 19파운드 떨어져 ***
구리값이 연사흘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3개월 선물은 톤당 1,560파운드로
19파운드가 떨어졌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구리도 파운드당 1센트가
떨어진 1.1155달러에 폐장됐다.
** 구리값 하락 월초부터의 이식매물이 원인 **
최근 구리값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은 월초부터 이어진 이식매매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아직 구리재고및 공급량이 바닥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그어느때보다
거래가 조심스런 상태이다.
드렉셀 반햄 램버트사의 금속전문가 프레드 뎀러에 따르면 6월말현재
미국생산자 구리재고는 지난해 3월 7만톤에 비해 크게 줄어든 2만4,000톤에
불과하다.
전세계적으로 생산/유통되고 있는 구리도 총 59만여톤으로 전체수요의
3.6주분에 지나지 않는다.
뎀러는 "일반적으로 7-8월을 연중 가장 생산이 적은 기간이지만 73년이후
7-8 평균생산증가량은 6만톤에 달했다"고 지적하고 "만일 이기간동안
구리재고가 비축되지 않는다면 가울 구리수급이 원환치 못해 구리값이
재상승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한편 니켈값은 서독/일본등지의 강한 수요와 인도네시아 등의 생산장애
소식으로 큰폭 상승했다.
[ APD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