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업계가 대중국 플랜트수출과 함께 기술교류및 합작투자진출을
활발히 추진중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선경인더스트리, 코오롱, 한일합섬, 삼양사등
대형 화섬업체들은 지난해 10월 보름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국측
관계자들과 양국간 협력방안을 협의한데 이어 30일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화섬업계 관계자들과 양국간 협력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화섬협회 초청으로 한국에 오는 중국 화섬협회 설립준비위원회의
사복호 부주임등 11명은 오는 6월 8일까지 10일간 머물면서 양국간 기술교류
무역및 합작투자 증진문제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들은 그밖에 방한기간중 선경인더스트리, 제일합섬,코오롱, 한일합섬등
국내업체들의 공장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업체 가운데 동양나이론과 동국화섬이 중국측과 직물업체
합작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그밖에 중국측은 성단위로
화섬공장 설비투자를 유치하고싶다는 의사를 한국화섬협회측에 수차례
통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