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박 대통령-3당 대표 '북핵 회동'] 추 대표, 박 대통령에 USB 선물…남색 재킷 '전투복' 코드 맞춰

입력 2016-09-12 18:45:10 | 수정 2016-09-13 00:09:25 | 지면정보 2016-09-13 A5면
글자축소 글자확대
청와대 회동 이모저모

박 대통령 먼저 도착해 영접
안보실장·외교·통일장관 배석
추 대표 요구로 유 부총리도 참석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선물을 건네고 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기사 이미지 보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선물을 건네고 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3당 대표와의 회동 때 남색 재킷과 바지를 입었다. 비장한 의지를 보이려 할 때 입는 이른바 ‘전투복’이다. 지난 5월13일 여야 원내지도부와의 회동 때 입은 분홍색 재킷과는 달랐다. 북핵 위기 등 안보상황이 매우 위중하다는 박 대통령의 인식이 복장에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눈길을 끈 것은 사전에 입을 맞추기라도 한 듯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파란색 재킷에 회색바지를 착용했다는 점이다. 추 대표가 사전에 박 대통령 복장에 ‘코드’를 맞춘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북핵 이슈에 대해 ‘협치(協治)’ 의지를 내비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추 대표는 회담 전에 조그만 선물을 박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사회적기업에 근무하는 장애인들이 만든 3만3000원짜리 USB였다. 야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선물을 전달한 것은 이례적이다. 박 대통령이 보내준 추석선물에 대한 답례 차원이었다고 더민주 관계자가 전했다.

청와대 측의 ‘협치 의전’도 눈길을 끌었다. 박 대통령이 5월 여야 원내지도부를 만날 당시 여야 지도부가 먼저 도착해 박 대통령을 기다렸지만 이번엔 박 대통령이 대기하고 있다가 접견실로 들어오는 여야 대표들을 맞았다.

이날 회동은 ‘확대 회담’ 형식으로 청와대에서는 이원종 비서실장과 김재원 정무수석 외에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배석했다. 정부 측에선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참석했다.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에 안보실장이나 외교·통일부 장관이 배석한 것은 처음이다. 유 부총리의 참석은 “민생회담이 될 수 있게 경제 장관 배석이 필요하다”는 추 대표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회담 내내 진지한 분위기가 이어졌다”며 “야당 대표들도 할 말을 다 했고, 대통령도 진지하게 경청하고 질문에 대해 소상히 답했다”고 전했다.

장진모/은정진 기자 jang@hankyung.com

POLL

대통령 선거가 내년 몇 월 실시되는 게 좋다고 봅니까.

증권

코스피 2,031.07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케미칼 +6.07% 애니젠 +6.75%
삼성전자 +1.02% 키이스트 +16.48%
SK디앤디 -1.18% 코리드 0.00%
SK가스 +3.06% 에코프로 +4.74%
현대산업 +0.69% 대화제약 -1.75%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1.02%
POSCO +6.08%
신한지주 +5.58%
삼성바이오... 0.00%
SK텔레콤 0.00%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카카오 +1.60%
CJ E&M -0.17%
에스엠 +0.19%
뉴트리바이... +0.54%
홈캐스트 +2.49%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1.02%
LG화학 +3.28%
현대차 +4.03%
SK하이닉스 +2.21%
현대제철 +3.56%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홈캐스트 +2.49%
원익IPS +5.07%
보성파워텍 +0.65%
에스티팜 +2.22%
레고켐바이... +7.84%

20분 지연 시세

포토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