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타 판다 '바스', 귀여워~ 35세 세계 두 번째 고령, 사람 나이로 100세!
<사진출처: 푸저우일보>

중국의 '스타 판다' 바스(巴斯)의 35세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가 28일 푸젠성 푸저우에서 열린다. 바스는 사람으로 따지면 100살 이상 먹은 셈이이라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27일 보도했다.

판다 전문가 장구이취안 씨는 "바스는 올해 38살인 자자(홍콩 오션파크 동물원)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최고령 판다" 라며 "판다의 나이 한 살은 사람으로 치면 3∼4세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바스는 고령으로 인해 몇 발짝만 걸어도 숨을 헐떡일 정도로 체력이 떨어진 상태다. 대나무 잎도 뜯어먹을 수 없어 사육사가 으깬 잎을 제공하고 있다.

차이나데일리는 "바스의 이도 썩은 상태"라며 "생일선물 가운데 먹기 쉽게 제작된 생일 케이크가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인턴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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