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20일부터 12월8일까지 19일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부터는 특히 부모·배우자 등의 소득수준에 대한 정보제공에도 동의해야 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장학금 신청 대상은 대학 신입·재학생 전체로 지난 10월 말 기준 약 120만명이다. 특히 재학생은 이번에 꼭 신청해야 한다.

내년도 장학금은 Ⅰ유형의 경우 소득 8분위 이하 가운데 성적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에게 차등 지원된다. 올해 2학기부터 적용됐던 C학점 경고제가 내년에는 1·2학기 모두 적용된다. Ⅱ유형은 각 대학이 자체 지원기준에 따라 지원하며 지방대학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신입생에게는 ‘지방인재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