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를 액화시켜 저장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김서영 도시에너지시스템연구단 책임연구원이 국내 처음으로 액화수소 저장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발표했다.

수소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로켓, 발전소 등의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수소를 액체로 만들어 저장·운반하면 부피 질량 대비 가장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관련 기술이 없어 기체 상태로만 다뤄왔다. 김 책임연구원은 그동안 수소액화기와 저장용기 등을 개발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