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토익스피킹 반영 기업 늘어…효율적인 학습법은?
영어말하기 능력을 평가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올해부터 삼성은 신입사원 채용 및 인사평가 시 토익 대신 토익스피킹과 오픽(OPIc)을 반영했다. 포스코, 현대, LG, CJ, SK 등 국내 1,500여 개의 기업 역시 토익스피킹과 오픽을 채용과 인사고과 기준에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토익스피킹과 오픽 응시생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YBM 한국토익위원회에 따르면 토익스피킹은 시행 6년 만에 누적 응시인원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오픽의 경우 지난해 응시자가 24만 명으로 시행 이후 5년 만에 7배 이상 증가했다.

EBSlang 관계자는 “영어 말하기 능력을 요구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토익스피킹이나 오픽에 도전하는 취업준비생, 직장인, 대학생들이 많다’며 “영어스피킹은 홀로 학습하기보다는 온라인 강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BSlang의 ‘모닝스페셜’은 EBS라디오 간판프로그램 모닝스페셜을 동영상 강의 버전으로, 세리나 황이 직접 강의하는 중급 스피킹 온라인 강좌다.

이 강의는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영어표현과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있다. 인물, 여행, 음식 등 세계 각종 사회 이슈를 다룬 라디오 방송 내용 가운데 유익한 주제만 선별, 이를 바탕으로 리스닝과 어휘학습을 병행한다. 단어 및 문장 청취를 강조해 회화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강의 관계자는 “실제 모닝스페셜 라디오 코너 속 진행자가 직접 집필 및 강의 제작에 참여했다”면서 “단순하게 청취를 하는 것이 아니라 듣고 따라 할 수 있는 탄탄한 콘텐츠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고 전했다.

한편 EBSlang은 오는 8월 4일까지 모닝스페셜 강의를 신청하는 수강생에 한해 모바일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6주간 총 24강 이상 수강 및 출석, 일일과제를 성실히 완수하면 수강료의 50%를 현금으로 환급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