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엔엑스가 클라우드 컴퓨팅의 수혜주라는 분석에 강세다.

21일 오후 1시57분 현재 케이아이엔엑스는 전날보다 200원(3.11%) 오른 6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클라우드가 활성화되면 기본적으로 초고속 인터넷 이용과 IDC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트래픽 증가와 함께 서버 및 데이터 저장량 증가로 인해 케이아이엔엑스의 중립적 IX 및 IDC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오는 23일까지 '분산응용플랫폼 및 서비스 국제표준화 회의'를 열고, 한국과 미국 공동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국제표준안을 최초로 제안할 것이라고 밝힌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인 클루넷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유엔젤 인스프리트 다우기술 KTH 등도 2~6%대의 오름세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