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 소지섭'으로 기대를 모았던 소지섭의 일본 진출 영화 '게게게노 키타로 천년 저주의 노래(ゲゲゲの鬼太郞 千年呪い歌)'가 개봉 첫주만에 흥행 순위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이튿날인 13일 주말 흥행 순위에서 3위에 올랐으나 상영 중에 있던 영화 '꽃보다 남자 파이널' '인디아나존스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의 순위를 넘지는 못했다.

소지섭은 주인공 키타로(웬츠 에이지 분)의 라이벌인 요괴 야차 역을 맡았으며 개봉 전부터 요괴로 분장한 소지섭의 스틸컷이 공개되면서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게게게노 키타로 천년 저주의 노래'는 미즈키 시게루의 인기 요괴 만화가 원작으로 지난해 23억엔의 흥행 수입을 올린 전작 '게게게노 키타로'의 후속편으로 올해 30억엔이 넘는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흥행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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