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잠실구장에 피겨의 요정 김연아가 등장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열린 LG와 삼성의 경기에서 시구를 위해 등장한 것.

'국민여동생'으로 떠오르고 있는 김연아는 이날 분홍색 모자를 쓰고 나와 더욱 깜찍함을 과시했다.

김연아는 깜찍한 모습으로 시구를 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구본준 구단주는 김연아에게 LG 노트북을 직접 선물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연아 미니홈피에는 '김연아 시구' 모습을 본 많은 팬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김연아가 프로야구 시구에 나선 것은 2006년 4월11일 수원구장에서 벌어진 현대 유니콘스와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 이후 두번째다.

한편, '이효리가 1일 LG측에 잠실 개막전(삼성전) 시구 요청을 했으나 이효리가 삼성 및 두산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어 거절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오히려 "LG측으로부터 약 1주일 전 시구 요청을 받았으나 이를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엠넷 미디어 측은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