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자재 제조·유통업체인 한솔홈데코(대표 유명근)는 주력 제품인 강화마루 '한솔참마루'의 시제품이 최근 일본 국토교통성으로부터 'F4스타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F4스타 등급'은 일본 국토교통성이 각종 건자재에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 중 최고 등급으로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의 방출량이 0.3mg/ℓ 이하인 '슈퍼 EO급' 제품만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동화기업이 지난해 파티클보드(PB) 제품으로 이 등급을 받았으며 강화마루 제품으로는 한솔홈데코가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국내 최고의 친환경 강화마루 제작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향후 일본 건자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