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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욱(ConaKIM)
    김정욱(ConaKIM)
    The Life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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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여행
    JAPAN NOW 편집장
    도쿄 현지에서 실시간으로 발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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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사의 神"과 아들이 만든 술집 “CIN CIN” (저가형 창업모델)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 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씨는 5평짜리 가게로 시작해 도쿄 인근에만 20여 개가 넘는 가게를 갖고 있다. 그의 가게들은 규모가 있어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이 벤치마킹 하기에는 부담일수가 있다. 몇 해전 그의 아들에게 가게를 만들어준 사례를 통해 적은 돈으로 창업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자. 이 가게는 도쿄 번화가중 하나인 시부야에 위치해 있으나 중심부와는 거리가 멀다. 역에서 10분 이상 떨어져 있고 주변은 다소 썰렁하...

      2016-06-29 16:08
    • MERS의 최대 수혜자는 일본?

      한국의 “중동 호흡기 증후군 (MERS)”영향으로 반사이익을 얻은 것은 일본의 관광시장이다. JNTO(일본정부관광청)에 따르면 2015년 6월 방일 외국인수는 전년대비 51.8% 증가한 160만 2천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속적인 엔저방향과 항공노선 확대, 크루즈선박의 대폭적인 기항 증가와 최근의 비자면제와 완화요건 그리고 작년 10월 달의 소비세 면세제도의 확층 등이 증가요인으로 꼽히지만 그 가운데 한국의 메르스 영향도 큰 요소로 작용하고...

      2015-07-23 12:07
    • 외국인이 느끼는 일본여행의 불편함

      한국이 “메르스”여파로 해외관광객 유입이 줄줄이 취소된 가운데 일본의 방일 외국인 숫자는 신기록을 수립하며 여러 가지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방일 외국인은 전년대비 49.6% 증가했다. 최근 몇 년 해외관광객 유치 실적을 보면 한국이 일본에 숫자상으로 약간 앞섰다. 하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동북아의 허브인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숫자가 포함된 한국의 숫자와 상대적으로 환승승객이 없는 일본 방문 외국인 숫자에서 나는 차이다....

      2015-07-09 22:43
    •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 Foodex 2015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인 “Foodex(푸덱스) 2015″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메쎄에서 개최됐다. 1976년부터 시작된 본 전시회는 83개국 3,0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한국관을 만들어 56개사가 참가했다. 엔저로 인한 수출장애도 불구하고 수출기업관, 특별식문화홍보관, 김치홍보관, 수산물홍보관, 종합홍보관 등으로 한국관을 구성했다. “특별식문화홍보관”에서는 NHK “오늘의 요리“ 출연강사가 참가업체...

      2015-03-04 22:25
    • 2014 한-일 관광객 유치 성적표

        지난달 출장으로 찾은 일본 오사카의 도톤보리는 온통 한국말밖에 안 들렸다. 곳곳에 한글 안내문이 붙어있어 잠시 서울에 와있다고 착각했을 정도다. 대지진 이후 일본 관광업계 공무원을 만나면 주변 대부분의 국가가 모두 지진 이전의 방일 객 숫자를 회복했는데 한국만 아직도 제자리걸음이라며 간접적인 불만을 표시했다.   엔저 현상으로 한국관광객이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요즘 한국인들은 호텔을 잡기 어려운 실정이다. 한국관광객으로 배정된 호...

      2015-02-23 08:04
    • 대지진 4주년을 맞아 재도약하는 동일본

      3월이면 “동일본 대지진” 4주년이 된다. 도쿄나 오사카에서 생활하다 보면 지진의 상처도 모두 치유된 것처럼 보인다. 유명 관광지는 물론 시내를 걷다보면 한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해외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올림픽 유치 이후 방일여행객은 사상 최고치다. 그러나 지난주 “JR동일본”의 초청으로 찾은 동북지방의 태평양 연안은 아직도 쓰나미의 상처가 아물지 않았다. 신칸센을 타고 센다이역이 가까워지자 이재민의 집합주택이 눈에 들어온다. 버스를 이...

      2015-02-17 15:15
    • 비즈니스 아이템 가득! TOKYO Gift Show

      “2015 봄 기프트쇼”가 2월 6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됐다. 일본기업 2416개를 비롯해 중국(103개), 한국(39개), 대만(29개), 홍콩(11개), 미국(8개) 등 해외 상품들도 다수 참가했다. 올해 두드러진 특징가운데 하나가 “전동 외발 자전거”와 “셀카봉” 부스다. “Ninebot One”의 전동 외발 자전거는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코너도 마련했다. 배터리(충전시간 약 60분)로 구동되며 주행거리는 약 10...

      2015-02-07 15:35
    • 전 국민이 귀신잡기 나선 일본

      일본 전역이 하루 종일 귀신을 쫓느라고 정신이 없다. 오늘은 이곳에서 절분(세츠분 : 節分)이기 때문이다. 절분이란 계절의 최종일을 뜻하였는데, 최근에는 단순히 겨울의 마지막 날 저녁, 즉 입춘(立春)의 전날 밤을 가리킨다. 4계절 가운데도 의미가 가장 큰 이유는 봄은 시작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해를 시작하는데 있어 귀신을 쫒고 복은 집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의미로 한국의 대보름날 아침 땅콩을 깨물어 아귀를 쫒는 부럼깨기와 비슷한데 시...

      2015-02-03 23:24
    • 일본 문화컨텐츠의 전진기지 "USJ"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테마파크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이하 USJ)”은 일본의 인기 높은 애니메이션과 만화, 게임을 테마로 한 기간 한정(1월23일~5월10일)이벤트 ”유니버셜 쿨 재팬“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일본의 문화 정책인 ”Cool Japan”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 외신기자들을 대거 초청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사상 최대로 수십억 엔을 투자해서 만화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게임 “몬스터 헌터”...

      2015-01-29 16:34
    • 재해대응 미래로봇 연구소

      2011년 3.11 대지진은 일본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충격적인 자연 재해였다. 당시 사망자는 15,884명, 실종자는 2,600 여명이다. 인명피해도 컸지만 더 큰 재앙은 후쿠시마 원전의 수소 폭발이었다.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원자로의 방사능 물질이 공기 중으로 누출되고 있으며, 원자로 밑을 흐르는 방사능 오염수가 태평양 바다로 계속 누출되고 있다. 이런 위험지역을 노동자가 들어가 작업하기엔 여러 가지 문제가 많았다. 치바공업대학 미래로봇연구...

      2014-12-24 13:40
    • 노벨물리학상 청색 LED발명의 의미는?

      한국 시간 12 월 11 일 새벽,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노벨상 시상식이 열린 청색 발광 다이오드 (LED)를 개발하여 노벨 물리학상을 아카사키 이사무(85), 아마노 히로시(54), 나카무라 슈지(60) 등 일본인 과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일본 방송에서는 이들 수상소식을 생중계 하며 국가 전체가 축제 분위기였다. 특히 시상식에 맞춰 도쿄 스미다 구의 스카이 트리에서는 12월 11 일 밤부터 “빛의 3 원색 ‘을 형상...

      2014-12-15 10:24
    • 일반에 공개된 천황의 산책로

      고쿄(皇居:황거)는 에도시대는 에도성으로 불리며 도쿠가와 장군이 거주하던 성이었으니 메이지(明治) 유신 후, 교토에서 천황이 옮겨 오며 '고쿄'로 불렸다. 오늘날 도쿄(東京)라 불리는 이유도 동쪽의 교토(京都:일본의 옛 수도)라는 뜻이다. 황거는 일 년에 두 번, 신년과 천황의 생일에만 개방한다. 작년 일본 천황의 80세 생일을 기념해 올해 '이누이도리(乾通り)'라는 궁내 외각 산책로를 개방했다. 이곳은 황궁 외각의 벚꽃과 단풍나무 등이 심...

      2014-12-08 00:20
    • 질감까지 재현하는 3차원 메디컬 엔지니어링

      최근 전시회를 둘러보면 산업분야와 관계없이 등장하는 것이 3D프린터다. 그만큼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지난 연말 케이크광고에 등장했던 연예인 피규어가 큰 관심을 모았으며 산부인과 병원에서는 산모 배속의 태아를 초음파로 찍어 3d 피규어로 구현하기도 하고 나만의 안경테를 제작할 수도 있으며 제품의 샘플 및 시제품제작등에 활용돼 비용절감에 기여하는 등 제3의 산업혁명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다. 3d 프린트기술은 1981년 일...

      2014-12-05 17:18
    • 연말연시 마케팅으로 분주한 도쿄의 밤풍경.

      도쿄의 크리스마스 마케팅은 한국에 비해 빠르다. 10월 말 할로윈파티가 끝나기 무섭게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바뀐다. 전철의 광고를 시작으로 대형 건물은 트리 준비로 분주하다. 도쿄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라는 단어보다 “일루미네이션”이란 표현을 많이 쓴다. 롯번기 미드타운을 비롯해 시내의 역세권과 대형 빌딩은 이미 크리스마스 열기가 한창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성탄절이 휴일이 아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이브  하루 전날이 천황의 생일로 휴일이다. 크...

      2014-12-01 22:54
    • 도쿄 "주택전시회" Review / 집은 부동산이 아니고 동산이다?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도쿄 백사이트에서 열린 “주택건축 박람회”를 통해 일본 주택시장을 살펴본다. 일본의 주택은 크게 단독주택(잇코다테), 아파트, 맨션 등 3가지로 구분된다. 단독주택은 마당과 주차장이 딸린 단독주택으로 강아지도 키우며 자유로운 취미 생활이 가능한 가장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곳이다. 아파트는 한국의 다세대주택 정도로 원룸이 주종을 이루는 2~3층 건물의 공동 주택이다. 도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가장 흔하게 볼 수 ...

      2014-11-14 16:11
    • 일본의 흔한 동네잔치 "카누 슬라럼"

      도쿄도 동쪽 에도가와구와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치바현 우라야스시가 나온다. 한국인들에게는 디즈니랜드가 있는 곳이라 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전철이나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면 특색 있는 경계가 없어 도쿄로 착각할 수 있다. 우라야스시 곳곳에는 도쿄만의 바닷물이 마을 앞을 하천처럼 지나가 현관에서 나와 바로 낚시를 하는 진기한 풍경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런 지리적 특성 탓에 인접한 에도가와구 카사이 린카이공원은 2020년 도쿄올림픽 카누경기장으...

      2014-11-10 22:11
    • 200엔으로 기차를 렌트해봐?..철도박물관

      도쿄에서는 자가용이 필요 없다. 국철을 포함한 지하철과 환승버스가 거미줄처럼 촘촘히 도시를 지나고 있다. 오히려 자동차는 짐이 된다. 아파트에 살더라도 주차비를 따로 내야하고 친지나 친구가 찾아와도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게다가 통행요금과 주차비는 한국보다 훨씬 비싸다. 그럼에도 불구한고 전혀 불편을 못느끼는 이유는 거미줄처럼 도쿄시내를 지나는 철도가 있기 때문이다. 세계철도역사는 영국에서 시작한다. 최초의 상업철도는 영국에서 1...

      2014-10-28 16:28
    • 작은 도쿄 "코에도" 시간여행

      도쿄 북쪽 사이타마 현의 카와고에역에서 내려 상가거리인 “쿠레아몰”을 따라 20여분을 지나면 일본의 시대극에서 보던 옛 거리가 등장한다. 이곳은 에도시대(도쿄의 옛 이름)의 북쪽 요충지로 경제와 문화면에서 에도와 깊은 관계가 있어 “작은 에도”라는 의미를 담아 ‘코에도(小江戶)' 라 불리고 있다. 메이지시대에 들어와서도 사이타마 현 최고의 상업도시로 곡물중계와 직물생산으로 번창한 곳이지만 전쟁 후 현의 중심이 사이타마로 옮겨간 덕분에...

      2014-10-14 23:10
    • 2014 도쿄팩(포장전시회) Review

      「2014 도쿄 국제 포장 전시회 (도쿄 팩 2014) ‘가 10월 7일부터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막됐다. 전시 기간 중 17 만 5000 명의 방문자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 680 기업 및 단체가 참가하고 중국, 한국, 타이완, 홍콩 기업들도 참가했다. 종이팩과 골판지, 플라스틱 필름, 완충재 등의 포장 자재를 비롯해 포장 기계 및 로봇 등 최신 제품이 전시됐다. 골판지 상자, 판지의 제조 판매를 담당하는 ㈜렌고는 1909년...

      2014-10-12 00:13
    • TOKYO 국제 복지기기전시회 Review

      인생의 종착역이 다가올 즈음. 몸은 혼자 가누기 힘들고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꼼짝도 못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우울하다. 요즘 친구들과 만나면 병치레 없이 잘 먹고 잘살다 짧게 고생하고 죽음을 맞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지만 어디까지나 우리의 희망이지 의도대로 되는 건 아니다. 주변을 보면 요양원에서 생의마지막을 보내는 경우를 많이 봤다. 자신의 터전을 떠나 낯선 곳에서 인생의 마지막을 보낸다는 사실은 슬프지만 전문화 된 인력과 시설을 이용...

      2014-10-05 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