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이 귀신잡기 나선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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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분이란 계절의 최종일을 뜻하였는데, 최근에는 단순히 겨울의 마지막 날 저녁, 즉 입춘(立春)의 전날 밤을 가리킨다. 4계절 가운데도 의미가 가장 큰 이유는 봄은 시작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해를 시작하는데 있어 귀신을 쫒고 복은 집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의미로 한국의 대보름날 아침 땅콩을 깨물어 아귀를 쫒는 부럼깨기와 비슷한데 시기가 다를 뿐인 것 같다.

악령은 밖으로 나가고 복은 안으로 들어오라며 크게 외치고 콩을 던진다.

집에서는 아버지가 귀신역할을 맡고 어머니가 복이 들어오는 역할을 맡다 보니 퇴근시간 이후 거리가 한산하다.
우리의 경우 해마다 대보름이 다가오면 스케치 사진을 취재하러 경동시장을 헤매다 최근에는 백화점에서 마케팅으로 사용해 취재하기가 수월했던 기억이 난다.

농촌 살리기 운동이라며 대국민 호소를 하는 우리도 이제는 마케팅으로 변화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