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 산업시설 용지 
공급과 관련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은 해당 부지. 인천경제청 제공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 산업시설 용지 공급과 관련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은 해당 부지.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 산업시설 용지 공급과 관련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위치는 송도동 430번지에 있는 1필지(면적 35만7366㎡) 규모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10월말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한국표준산업분류코드 21)’을 대상으로 공모에 나섰으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단독으로 신청서를 접수, 유찰됐다. 이후 이달 초 재공고 했지만 역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단독으로 입찰해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었다.

인천경제청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사업계획 등과 관련한 우선 협상 절차를 진행해 내년 4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토지공급은 첨단 의약 분야 시설투자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 의약산업을 육성하고 핵심 의약품에 대한 생산·공급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