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여주~원주 전철 복선화 및 강천역 신설 중 복선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29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해서다.


시는 여주~원주간 전철 복선화가 확정된 만큼 다음은 여주~원주 전철 사업 구간 역 없이 무정차에 따른 지역단절로 인한 사회문제 해소를 위해 강천역 신설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시는
강천역 신설 추진에 대비하여 강천역 도시개발계획 기본구상 용역을 지난해 12월에 착수했다.

본 도시개발계획 기본구상 용역의 사업면적은 약 24만7000㎡규모로 주거, 상업, 기반시설용지 등을 설치하기 위한 기본구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도시개발계획 모델을 제시하고 (가칭)강천역세권 도시개발구역지정을 위한 세부개발계획을 수립해 강천역 신설과 개발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한편 이항진 시장은 "월곶~판교~여주~강천~원주 등 수도권 광역철도 교통망을 기점으로 수도권 부동산 정책해소를 위한 신도시 모델을 제시하면서 수도권 인구유입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상과 사람이 살기좋은 여주, 사람중심 행복여주 구현을 위해 친환경 도시모델 구축 및 여주로의 인구유입 촉진에 목적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