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30분께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 S아파트 101동 뒤 화단에서 이 아파트 12층에 사는 송모(34.여.주부)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송씨가 수년 전부터 갑상선 질환을 앓아왔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했다는 주변인들의 진술로 미뤄 송씨가 신병을 비관해 아파트에서 뛰어 내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ms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