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방본부는 올 상반기동안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현황을 분석한 결과 1천29건의 화재로 70명(사망 11, 부상 59)의 인명피해와 16억4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화재발생건수는 작년 동기에 비해 8.3%, 인명피해는 18.6%, 재산피해는 36.0% 각각 줄었다. 화재발생 원인은 전기 관련 36.8%, 담뱃불 20.5%, 방화 8.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장소는 아파트.주택이 25.7%로 가장 많았고 차량화재 14.0%, 공장.작업장 12.3%, 음식점 9.3% 등의 순이었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