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출신 언론인 모임인 이화언론인클럽(회장 김선희)은 제24회 이화언론인상 수상자로 박신영 한국경제신문 뉴욕특파원, 김지수 마인즈커넥터 대표, 김빛나 MBC 라디오2팀 PD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신영 한국경제신문 뉴욕특파원, 제24회 이화언론인상 수상
박신영 차장은 한국경제신문 뉴욕특파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금융팀장으로 일하며 2019년 파생결합증권 (DLS) 사태를 단독 보도했다. 이는 투자금융상품과 관련 소비자 보호 제도의 근간을 마련하게 된 계기가 됐다. 2020년엔 우리은행 고객 비밀번호 도용을 특종 보도해 은행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변화를 이끌어냈다. 2022년엔 세계 1위였던 일본 반도체 산업의 몰락을 기획 보도해 한국 반도체 산업 정책과 관련한 경종을 울렸다.


김지수 마인즈커넥터 대표는 2015년 조선비즈에서 인터뷰 시리즈 ‘김지수의 인터스텔라’를 론칭했다. 10 년째 연재되고 있는 이 시리즈는 국내외 석학들의 지혜가 모이는 최적의 인문학 플랫폼으로 명성을 얻으 며 누적 조회수 2,300만을 돌파했다. 2021년 예스24가 선정한 그해의 베스트셀러 을 비롯해 등을 썼다.

김빛나 PD는 MBC 라디오 2팀 소속 부장으로 의 연출을 맡고 있다. (2019), (2018), (2009), (2007), (2004) 등 다수 프로그램의 연출을 담당했다. 로 37회 한국방송대상을, 30주년 특별 프로젝트 ‘Live at the BBC’로 제 33회 한 국PD대상 작품상,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집 로 제 32회 한국PD대상 작품상을 받은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화) 오후 6시 30분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에서 열린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