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와 대전시는 14일 오후에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현대전자 장동국
부사장 현대건설 이내흔 사장 홍선기 대전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과학
산업단지내 공장용지공급 및 대행개발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은 지난 6월 체결한 기본계약을 구체화한 것으로 현대전자는
반도체단지 30만평, 인공위성조립센터 8만4천평 등 모두 38만4천평를 자체
조성하기로 했다.

현대전자는 우선 오는 11월에 인공위성조립센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98년
말 완공하고 반도체공장은 연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공단개발은 현대건설에서 하기로 이날 대행개발계약을 체결했다.

< 대전=이계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