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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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수첩] 佛 마크롱은 전국 돌며 마이크 잡는데…

    [취재수첩] 佛 마크롱은 전국 돌며 마이크 잡는데…

    연금개혁을 추진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또다시 전국을 돌며 국민과의 토론에 나섰다. 지난 3일 프랑스 남부 소도시 로데즈를 찾아 500여 명의 시민 앞에서 3시간 동안 마이크를 쥐고 연금개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지역은 노인 인구가 많아 퇴직연금 개편에 대한 우려가 큰 곳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시민들이 던지는 30여 개의 질문에 거침없이 답변을 이어갔다. 그는 “연금개혁을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고 싶다&...

  • 싱가포르, 3년 만에 통화완화 정책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2016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나섰다. 싱가포르의 올 3분기 성장률이 2분기 마이너스에서 가까스로 벗어났지만 여전히 우려가 큰 상황이기 때문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MAS는 14일 “싱가포르달러의 명목 실효환율 정책밴드 기울기를 소폭 낮춘다”고 발표했다. 환율 밴드 기울기를 낮추면 통화정책 완화를, 높이면 긴축을 의미한다. 싱가포르는 환율 안정을 위해 정부가 부분적으로...

  • 국제사회 압박에도…터키 "쿠르드 공격, 중단 없다"

    터키가 시리아 북동부에서 쿠르드족에 대한 군사작전을 시작한 지 나흘 만에 요충지를 점령했다. 아랍과 유럽 국가 등 국제사회는 즉각 시리아에서 철수하라고 압박하고 있지만 터키 측은 쿠르드 공격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터키 국방부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유프라테스강 동부 라스 알 아인시를 터키군이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터키와 시리아의 접경지대에 있는 라스 알 아인은 201...

  • 국가브랜드 1·2위 美·中 '격차 줄어'…한국은 9위로 상승, 이탈리아 제쳐

    국가브랜드 1·2위 美·中 '격차 줄어'…한국은 9위로 상승, 이탈리아 제쳐

    중국의 국가브랜드 가치가 지난해보다 40% 급등해 미국과의 격차를 크게 좁혔다고 영국 컨설팅업체 브랜드파이낸스가 평가했다. 한국의 브랜드 가치는 작년보다 7% 증가해 9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브랜드파이낸스가 지난 11일 발표한 2019 국가브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브랜드 가치는 27조7510억달러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한 중국의 올해 국가브랜드 가치는 19조4860억달러였다. 이는 지난해 ...

  • "전세계 비만 급증…GDP 30년간 3.3% 감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비만·과체중으로 인해 주요 국가에서 2020~2050년 국내총생산(GDP)이 평균 3.3% 감소할 것이란 보고서를 내놨다. OECD가 지난 10일 발간한 ‘비만의 막중한 부담’ 보고서에 따르면 36개 회원국 가운데 34개국에서 국민의 절반 이상이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는 평균 비만 인구 비중이 2010년 21%에서 2016년 24%까지 올랐다고 집계했다. 보고서는 이...

  • 中 자동차社 4곳 연내 파산설…은행권 '초긴장'

    中 자동차社 4곳 연내 파산설…은행권 '초긴장'

    중국 자동차산업이 불황을 겪으면서 중소 자동차 제조기업이 줄도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자동차 회사가 파산하면 협력업체들까지 타격을 받아 금융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중국 경제매체 신랑재경은 11일 “최근 인터넷에 중소 자동차업체의 파산 위험을 경고하는 시중은행의 내부 메일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핑안은행의 리스크관리실은 각 영업점에 메일을 보내 “...

  • 사우디 아람코 "다음달 말 원유시설 원상 복구"…진짜?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지난달 무인항공기(드론)의 미사일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원유 생산시설을 다음달 말까지 정상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늦어도 11월 말이면 아람코가 드론 공격 이전 생산량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하루 평균 최대 1200만 배럴의 생산 능력을 회복할 수 있다&...

  • 아람코 "11월말까지 생산량 복구" 진짜?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지난달 무인항공기(드론)의 미사일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원유 생산시설을 다음달 말까지 정상 가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런던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늦어도 11월 말이면 아람코가 드론 공격 이전 생산량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하루 평균 최대 1200만배럴의 산유 능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트럼프에 배신 당한 '동맹'…쿠르드族의 눈물

    트럼프에 배신 당한 '동맹'…쿠르드族의 눈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동부에 주둔 중인 미군 철수를 결정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시리아 북동부는 쿠르드족 민병대 인민수비대(YPG)의 주요 거점이다. 쿠르드족을 눈엣가시로 여겨온 터키군은 일부 YPG부대를 겨냥해 포격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일간 사바흐는 8일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터키군이 시리아 북부 알말리키야 마을에 있는 YPG 부대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도 터키군이 YPG...

  • 동맹도 쉽게 버리는 트럼프…쿠르드 민족의 비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동부에 주둔 중인 미군 철수를 결정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시리아 북동부는 쿠르드족 민병대 인민수비대(YPG)의 주요 거점이라 미군이 철수하면 쿠르드족을 눈엣가시로 여겨온 터키에 사실상 침공의 기회를 주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시리아의 쿠르드족은 2013년부터 미국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에서 함께 싸워왔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을 버...

  • 파월, 트럼프 금리인하 압박에도 "Fed는 독립적"

    파월, 트럼프 금리인하 압박에도 "Fed는 독립적"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골적 간섭 속에서도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7일(현지시간) 매리너 애클스 전 Fed 의장을 다룬 다큐멘터리 시사회에 참석해 이같은 소신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애클스 전 의장의 행보를 언급하며 “오늘날 미국이 순간 순간의 정치적 압박에 상관 없이 장기적으로 경제에 최선의 이익이 될 수 있는 결정을 내리는 독립적...

  • 유럽중앙銀 전임 이사들, 드라기 총재 '돈 풀기' 비판

    유럽중앙銀 전임 이사들, 드라기 총재 '돈 풀기' 비판

    유럽중앙은행(ECB)의 전직 이사들이 ECB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비판하는 성명을 내놨다. 지난달 ECB의 금리 인하와 양적완화 재개 결정 이후 독일을 주축으로 한 매파(통화 긴축 성향)와 비둘기파(통화 확장 성향)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위르겐 슈타르크, 오트마르 잇싱 등 ECB 전직 이사와 각국 중앙은행 관료를 지낸 이들이 성명을 통해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사진)의 통화정책을 비판했다고 6일 보...

  • 규제 풀고 감세…포르투갈 리스본의 부활

    규제 풀고 감세…포르투갈 리스본의 부활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이 유럽의 새 디지털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주요 자동차 및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리스본에 연구개발(R&D)센터를 짓고 있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창업도 급속히 늘고 있다. 포르투갈 정부가 조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기업과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자 경제가 살아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프랑스 경제매체 레제코 등에 따르면 리스본 동부의 옛 군수공장 지대였던 베아투는 최근 ‘크리에이...

  • 존슨, 브렉시트 마지막 승부수

    존슨, 브렉시트 마지막 승부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사진)가 유럽연합(EU)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를 위해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지금까지 협상에 걸림돌이 됐던 ‘안전장치(백스톱)’의 대안으로 북아일랜드만 한시적으로 EU 단일시장에 남기자고 2일(현지시간) 제안했다.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북아일랜드만 2025년까지 농산물·공산품 분야에서 EU 단일시장에 잔류시킨다는 내용을 EU에 전할...

  • [설지연의 EU리포트]英 존슨 총리의 '브렉시트' 마지막 승부수

    [설지연의 EU리포트]英 존슨 총리의 '브렉시트' 마지막 승부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EU)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를 위해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지금까지 브렉시트 협상에 걸림돌이 됐던 ‘안전장치(backstop)’의 대안으로 아일랜드에 ‘두 개의 국경’을 세우자고 2일(현지시간) EU에 제안할 예정이다. 존슨 총리는 EU가 이 제안을 받아 들이지 않으면 예정대로 오는 31일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겠다는 방침이다...

  • 유가 하락에 수입 줄어든 '석유 부국'…노르웨이, 국부펀드서 4억弗 긴급 인출

    북해 유전을 보유한 석유·천연가스 부국 노르웨이 정부가 연기금 국부펀드에서 돈을 인출해 재정에 투입했다. 국제 유가가 떨어지자 재정 균형을 맞추기 위한 이례적 조치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재무부는 지난 8월 국부펀드에서 36억크로네(약 4억달러)를 인출했다. 재무부는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석유 판매수입이 줄어 오일머니 지출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호주, 기준금리 0.75%로 추가인하…사상 최저

    호주 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인하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자 올 들어 세 번째로 금리를 내린 것이다. RBA는 1일 기준금리를 연 1.00%에서 연 0.75%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과 7월 잇달아 금리를 내린 데 이어 3개월 만에 추가 인하를 단행했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 “미·중 무역전쟁과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rd...

  • "英, 법인세 세계 최저로 낮출 것"

    "英, 법인세 세계 최저로 낮출 것"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법인세율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브리튼’(세계로 뻗어가는 영국)을 이끌 것입니다.” 1일 서울 정동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만난 헤더 윌러 영국 외교부 부장관(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사진)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기업들의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법인세 인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 유럽 최고 수준 부가세…이탈리아 정부, 인하 추진

    이탈리아 정부가 소비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가가치세를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30일 2020년 예산안 협의 경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탈리아 정부는 전기 가스 등 에너지 청구서에 붙는 부가가치세를 현행 10%에서 5%로, 파스타 빵 우유 등 필수 식품에 붙는 부가가치세는 4%에서 1%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부가가치세는 최대 22%로 유럽연합(EU)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 볼턴 "김정은, 자발적으로 핵무기 포기하지 않을 것"

    볼턴 "김정은, 자발적으로 핵무기 포기하지 않을 것"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사진)이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결코 자발적으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볼턴 전 보좌관이 공개 석상에 선 것은 지난 1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경질된 이후 처음이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로 꼽혔다. 볼턴 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