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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오세성 기자
    오세성 기자 금융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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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닷컴 금융부동산부 오세성 기자입니다.

    재계, 석유화학·중공업, 전자·IT, 자동차를 거쳐 현재는 부동산을 맡고 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담겠습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sesung@hankyung.com

  • 평촌 목련 6·7단지, 특별법 시행 맞춰 통합 재건축 박차

    노후 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27일 시행되면서 평촌신도시가 위치한 경기 안양에선 목련 6단지와 7단지 통합 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안양시 등에 따르면 1기 신도시로 조성된 평촌 목련 6·7단지는 노후 계획도시 특별법 시행에 맞춰 최근 사업설명회를 열고 통합 재건축 사업의 첫발을 뗐다.목련 6단지는 1993년 입주를 시작한 440가구 규모이고 목련 7단지는 1992년 입주한 446가구 규모 단지다. 두 단지 모두 지하철 4호선 범계역, 평촌중앙공원 및 평촌학원가와 인접했다.이들 단지 통합 재건축 사업설명회는 지난 23일 안양 동안구 은혜교회에서 각 단지 재건축 추진위원회와 소유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설명회에서 안양시 마스터 플래너(MP) 이범현 교수는 특별법에 의한 재건축 필요성을 강조했고 김영신 KB부동산신탁 부장은 '신탁방식과 조합방식 비교 및 장단점'을 설명했다. 정비업체 화성씨앤디, DA 건축 등이 통합 재건축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목련 6·7단지는 용적률을 기존 205%에서 349.99%까지 올려 지하 3층 최고 49층, 1518가구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이은정 7단지 추진준비위원장(평촌재건축연합회장 겸임)은 "목련 6단지와 7단지는 하나"라며 통합 재건축으로 평촌의 중심, 선도지구로 가자"고 말했다.이호준 6단지 추진준비위원장도 "목련 6·7단지는 평촌 최고의 명품단지"라며 "미래에도 그 프라이드를 이어나갈 수 있게 재건축을 준비하겠다"고 했다.두 단지의 사전 동의율은 6단지 68%, 7단지 72%로 집계됐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4.27 10:36
  • 기준금리 동결하자 달러당 158엔…엔화 가치 34년만 최저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에 엔화 가치 하락이 가속되고 있다.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7일 엔·달러 환율이 158엔선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엔/달러 환율은 26일(현지시간) 장중 뉴욕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58.4엔까지 치솟았다. 엔화 가치가 1달러당 158엔대가 된 것은 1990년 5월 이후 34년 만에 처음이다.일본은행은 26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참석자 만장일치로 현재 0∼0.1%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 발표 직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56엔을 넘어섰고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이 전해지고서는 157엔을 넘봤다.가즈오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현재는 엔화 약세가 기조적인 물가 상승률에 큰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다"며 "당분간은 완화적인 금융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일 양국 금리차가이로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조기 금리 인상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어줘 엔저를 가속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일본에서는 일본은행이 올여름 이후에 추가 금리 인상을 검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엔화 가치가 빠르게 하락하면서 일본 당국이 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는 경계감도 높아졌다.닛케이는 "일본 당국이 시장에 개입한 2022년 9월과 10월은 한 주간 1달러당 3엔 전후의 엔저가 나타났던 시기"라며 "이번 주에도 엔화 가치가 1달러당 3엔 이상 떨어졌다"고 말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4.27 10:08
  • 대만 화롄현 인근서 규모 6.1 지진…타이베이 건물 '흔들'

    대만 화롄현 인근 해역에서 27일(현지시간)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로이터 통신, AFP통신 등은 대만 중앙기상서(기상청)을 인용해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지만, 즉각적인 피해 상황 보고는 없다고 보도했다.이번 지진으로 대만 수도인 타이베이 건물이 흔들렸고 휴대전화 경보도 울렸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한국 기상청은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화롄현 북북동쪽 25km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고, 진앙은 북위 24.19도, 동경 121.6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5㎞라고 전했다.앞서 로이터통신은 대만 지역에 진도 5.6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GFZ)를 인용해 보도했다. 대만 화렌 지역에서는 지난 3일에도 규모 7.4(미국·유럽 지진당국 발표 기준)의 지진이 발생했다.지난 23일에는 화롄현 인근 바다에서 규모 6.0, 6.3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으며 화롄의 일부 건물이 기둥 붕괴로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4.27 09:55
  • '암 투병' 찰스 3세 영국 국왕 치료 진전…석달 만 공무 복귀

    지난 2월 암 진단 사실을 공개한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거의 석 달 만인 다음 주 대외적인 공무에 복귀한다. 26일(현지시간) 버킹엄궁 대변인은 "의료진이 이제까지 진전에 만족해 국왕이 다수의 대외 업무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찰스 3세는 성명이나 음성 메시지를 발표하거나 버킹엄궁에서 총리와 장관, 외부 인사를 접견하는 등 공무를 계속했으나 외부 활동은 자제해 왔다.그간 찰스 3세의 대외 활동은 2월 중순과 지난달 31일 예배 참석을 위해 오가는 모습을 공개한 정도다. 치료에 진전을 보이면서 오는 6월에는 영국을 국빈 방문하는 나루히토 일왕 부부를 직접 맞이할 계획이다.다만 6월에 치러지는 국왕 공식 생일 행사인 군기분열식이나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식, 가든파티 등 전통적으로 수행해온 여름 일정에 참여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버킹엄궁 대변인은 "국왕의 치료 프로그램은 계속될 것"이라며 "앞으로 일정은 국왕의 회복에 위험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시 조정될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모든 행사에 참여하긴 어려우며, 찰스 3세의 건강 상황에 따라 향후 일정이 정해질 것이라는 의미다.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는 오는 30일 암치료 센터를 방문해 전문 의료진과 환자들을 만날 계획이다.찰스 3세의 맏며느리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도 3월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고 공개했다. 왕세자 측인 켄싱턴궁은 왕세자빈의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복귀 일정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세자는 왕세자빈의 암 투병 공개 한 달 만인 지난 18일 공무에 나섰다. 차남 해리 왕자 부부가 왕실을 떠났고 국왕의 동생 앤드루 왕자는 성추

    2024.04.27 09:46
  • "직원 절반은 연봉 5억 넘는다"…'꿈의 직장' 어디길래?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메타) 직원 가운데 절반은 5억원 넘는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지난해 직원 연봉의 중간값이 37만9000달러(약 5억2264만원)이라고 밝혔다.전체 직원의 절반가량은 5억2264만원보다 많은 연봉을 받는다는 의미다. 지난 24일 1분기 실적발표에서 메타는 전체 직원 수가 6만9329명이라고 밝혔다. 3만5000여명이 5억원 넘는 연봉을 받는 셈이다.이 매체는 메타의 고위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연구원의 경우 제품 디자이너나 사용자 경험 전문가보다 기본급을 더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메타의 연봉 중간값은 3만5000달러∼12만 달러에 이르는 다른 일반적인 기술(테크) 기업 대비 크게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구글이나 아마존과 같은 빅테크 경쟁업체와 비교하면 크게 많은 액수는 아닐 수 있다. 이들 빅테크에도 30만 달러 이상 고연봉 직원이 상당수 포진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다만 메타는 현재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해고된 인원은 전체 직원의 22%에 달한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성과 평가와 구조조정을 강화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겠다고 직원들에게 밝힌 바 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4.27 09:09
  • 5주 연속 오른 기름값…"내달 중순께 하락 전환 기대"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5주 연속 상승했다.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708.4원이었다. 전주 대비 L당 13.3원 올랐는데, 3월 넷째 주 상승으로 전환하고 5주 연속 올랐다.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로 전주 대비 L당 10.2원 오른 1779.6원이었다.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L당 14.5원 오른 1679.8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평균 가격은 L당 4.4원 오른 1566.7원을 기록했다. 4월 첫주부터 4주 연속 오름세다.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확전 우려 감소와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 등 영향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0.9달러 내린 88.1달러였다.국제 휘발유 가격도 2.1달러 하락한 100.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3달러 내린 101.9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이번 주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과 환율이 함께 하락했다"며 "다음 주까지는 국내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다 5월 둘째 주 이후로 하락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4.27 07:58
  • 美 당국, 테슬라 203만대 조사…"오토파일럿 사고 여전"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행 보조 기능 오토파일럿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자 미 교통당국이 조사에 나섰다.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6일(현지시간) 이 기관 차량결함조사국(ODI)에서 지난해 12월 테슬라가 진행한 오토파일럿 리콜 조치의 적절성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NHTSA가 공개한 서류에는 지난해 말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에 리콜 조치를 한 이후에도 해당 기능과 관련해 20건의 충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NHTSA는 테슬라 차량이 오토파일럿 작동 중 응급 차량 등과 충돌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2021년 8월부터 조사를 벌여 이 기능의 오용 가능성을 지적했다.당시 NHTSA는 '운전자의 시스템 오용이 명백한 역할을 한' 13건의 충돌 사망 사고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운전자의 시스템 오용은 테슬라가 예견할 수 있는 범위에 있었다고 비판했다.테슬라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판매된 대부분의 차량을 대상으로 오토파일럿을 업데이트하는 리콜을 진행했다. 오토파일럿 작동 중에도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이도록 경고하고 운전자의 반응이 없으면 오토파일럿을 끄는 기능이 담겼다.NHTSA는 이날 "리콜로 개선된 사항을 반영하려면 운전자가 동의해야 하고, 그것은 쉽게 되돌릴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테슬라가 말했다"며 테슬라의 정책이 안전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NHTSA는 오토파일럿이 장착된 2012∼2024년형 모델Y·X·S·3과 사이버트럭 등 203만대를 조사할 계획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4.27 07:46
  • 알파벳 호실적에 주요 기술주 들썩…나스닥 2%↑[뉴욕증시 브리핑]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알파벳이 10% 넘게 급등하면서 주요 기술주들이 들썩인 결과다.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3.86포인트(0.40%) 상승한 38,239.6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1.54포인트(1.02%) 상승한 5,099.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6.14포인트(2.03%) 오른 15,927.9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이 2%대 상승한 것은 지난 2월 22일 이후 처음이다.이날 지수 상승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견인했다. 알파벳은 전날 오후 1분기 매출액이 805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주당 순이익도 1.89달러라고 밝혔다. 주당 20센트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고 7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도 공개했다. 알파벳 주가는 이날 10.22% 급등했다.알파벳 주가 상승폭은 2016년 7월 16%가 오른 이후 이날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도 2조1440억 달러를 기록하며 2조 달러에 안착해 시총 3위 엔비디아를 추격했다.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월가 전망치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날 1.8% 상승했다.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도 6.2% 올랐다. 구글과 MS의 호실적으로 AI 관련 칩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AMD와 영국 반도체 원천 설계 저작권 업체 암(ARM) 홀딩스도 각각 2.37%, 4.1% 올랐다.톰 플럼 플럼 펀즈 대표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이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지출에 대한 우려를 누그러뜨렸다"고 평가했다. 투자회사 에드워드 존스의 모나 마하잔 선임 스트래티지스트는 "대형 기술주의 호실적 발표가 뚜렷한 상승 동력이 됐다"고 진단했다. 주요 투자은행 분

    2024.04.27 07:28
  • "땅 좀 보려 왔어요"…LH 설명회에 수백명 '우르르'

    "부동산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오는 분이 적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오리사옥에서 개최한 '2024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는 전국에서 몰려든 인파로 북적였다. 이 설명회는 LH가 올해 공급하는 토지와 주택 등을 건설사, 부동산 디벨로퍼, 개인 투자자 등에 선보이는 자리다.행사는 이재국 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의 '2024년 주택 및 부동산시장 패러다임 변화' 강연을 시작으로 인천, 경기북부, 경기남부 등 지역본부들의 토지·주택 공급계획 소개가 이어졌다. 공급계획 설명 후에는 개편 청약제도 설명과 부동산 세무 특강도 제공됐다.이날 설명회가 열린 600석 규모 1층 대강당은 설명회 시작 전부터 인파로 가득 찼다. 일찌감치 자리가 대부분 차버린 탓에 설명회 직전 도착한 방문객들은 3층에 마련된 화상으로 설명회를 들어야 했다. 방문객 연령대는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했다.본관 로비에도 18개 부스가 마련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지역별 상담이 이뤄졌다. 지방본부 부스들은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지만,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부스는 상담받으려는 이들로 북적였다. 한 부동산 개발업체 관계자는 "LH 토지와 택지 모두 살펴보러 왔다"며 "LH 공급 용지는 인허가가 쉽고 비용도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점포 겸용 주택 용지의 인기도 높았다. 집과 상가로 모두 활용할 수 있어 주택 임대료가 낮아지면 상가 임대료로 보전하는 등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천에서 왔다는 개인 방문객 김모(58)씨는 "집과 상가로 사용할 수 있는 점포 겸용 주택 용지

    2024.04.26 17:08
  • 평택 화양지구 중심입지 '신영지웰 평택화양' 5월 분양

    신영화양지구개발피에프브이가 내달 평택시 화양지구 9-1블록에서 '신영지웰 평택화양'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999가구 규모 대단지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됐다. 시공은 신영씨앤디다.26일 신영화양지구개발피에프브이에 따르면 신영지웰 평택화양은 화양지구 중심 상업지역이 인접한 마지막 최중심지에 들어선다. 도보1분 내 화양지구 중심상업지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공공청사와 종합병원도 인접해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 개교가 예정됐고 중·고교와 학원가도 가깝다.38번 국도와 서해안 고속도로를 통해 지역 내외 이동이 용이하며, 안중대로가 2025년 개통 및 서부내륙고속도로 또한 올해 개통 예정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 위치한 안중역은 수도권 서남부 교통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먼저 경기 고양에서 충남 홍성을 잇는 서해선과 안중~평택을 오가는 평택선이 올해 10월 동시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이 직결돼 2030년에는 KTX를 통해 안중역에서 광명역, 용산역, 서울역까지 약 40분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신영지웰 평택화양은 지웰 브랜드 가치에 부합하는 상품성도 갖추고 있다. 모든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 구성되며, 4베이 판상형 설계 및 타워형 설계 등 다양한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풍부한 수납공간도 마련했다.커뮤니티 시설도 주목된다. 화양지구 내 최초로 도입되는 건식사우나와 풋살장을 필두로, 실내 체육관 잔디광장과 커뮤니티 광장이 들어선다. 티하우스, 어린이

    2024.04.26 16:48
  • GS건설, 1분기 영업이익 710억원…전년 대비 55% ↓

    GS건설이 1분기 경영실적(잠정) 발표를 통해 매출액 3조71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3조5130억원 대비 12.6% 줄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1590억원에 비해 55.3% 감소했지만, 1937억원 적자를 냈던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세전이익은 1770억원이다.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2조3870억원, 신사업본부 2870억원, 인프라사업본부 2630억원을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국내사업이 2조5660억원, 해외사업이 5050억원으로 집계됐다.신규 수주는 3조3020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990억원 대비 57.3% 증가했다. 1분기 신규 수주는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송도국제화복합단지2단계 개발사업(4960억원), 송파가락프라자 재건축사업(4730억원), 신사업본부, 플랜트사업본부 등에서 수주를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플랜트사업본부에서는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에서 발주한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 황회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12억2000만달러로 약 1조6000억원 수준이다.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적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기초와 내실을 강화해 재도약의 기반을 견고히 다지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의 기틀을 정립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4.26 09:39
  • "10억짜리 아파트 7억에 산대"…혼란에 빠진 서민들 몰렸다

    서울 집값이 재차 반등하면서 집값 흐름을 관망하던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혼란에 빠졌다. 분양가 또한 상승하면서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주택 구입이 가능한 경매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5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상승 폭도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달 0.01% 오르며 반등을 시작한 서울 집값은 이달 넷째 주 0.03% 상승했다. 5주 동안 오른 집값이 0.12%다.숫자만 보면 미미한 상승 폭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한국부동산원의 변동률 기준을 감안하면 무시할 수 없는 수치다. 5주 동안 거래된 일부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전체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이 0.12% 상승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개별 아파트에서는 곳곳마다 신고가도 나오고 있다.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9단지' 전용 126.02㎡는 지난 23일 22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 16일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 13차' 전용 105㎡도 43억4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고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97㎡ 역시 지난 3일 43억5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거래량이 늘면서 시장에서는 반등론이 힘을 얻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서 3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3964건을 기록했다. 2021년 8월 4065건 이후 최다 거래량이다. 거래 신고 기한이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달 거래량은 4000건이 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1월과 2월 2500건 대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늘었다.내 집 마련의 주요 수단이던 청약 문턱도 높아지고 있다.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탓이다. 지난달 기준 서울 소형아파트(전용 60㎡ 이하)의 ㎡당 평균 분양가는 1143만

    2024.04.26 09:03
  • "한 달 전엔 7억이었는데 오늘 갔더니…전셋값이 미쳤네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전셋값 상승에 기존 세입자들이 갱신계약을 선택하면서 매물이 줄고 가격은 더 오르는 모양새다.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2일) 기준 서울 전셋값은 0.07% 상승했다. 서울 전셋값은 49주 연속으로 오름세를 보인다. 25개 자치구 모두 전셋값이 올랐다.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성동구다. 이번 주 성동구 전셋값은 금호동4가·행당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0.17% 상승했는데, 올해 누적으로는 2.45% 뛰었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0일 행당동 '행당한진타운' 전용 114㎡는 8억2000만원에 전세 계약을 맺었다. 같은 단지 동일 면적이 지난달 7억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한 것과 비교해 1억2000만원 뛰었다. 같은 날 성수동1가 '서울숲대림' 전용 59㎡도 6억3000만원에 세입자를 들였다. 동일 면적이 전월 5억5000만원에 전세 계약된 것에 비해 8000만원 올랐다.금호동1가 '이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 전용 84㎡도 지난 18일 9억4000만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8억원에 세입자를 들인 것에 비해 1억4000만원 상승했다. 같은 단지 전용 59㎡ 역시 22일 8억1500만원에 신규 세입자를 맞이했는데, 전월 6억9000만원에 계약된 것과 비교하면 1억2500만원 높은 가격이다.금호동 개업중개사는 "올해 초만 하더라도 120개가 넘던 전세 매물이 최근에는 50여개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며 "전세 매물을 찾는 수요는 많은데 매물이 거의 없어 매물을 기다리는 대기자도 있다"고 말했다. 아실에 따르면 지난해 말 1200건이 넘었던 성동구 전세 매물은

    2024.04.25 14:49
  • 현대건설, 지하 터널 공사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 도입

    현대건설이 지하터널 공사 현장 근로자들에게 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안전 시스템(HITTS)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스마트안전시스템은 터널과 지하 전 구간에 와이파이 무선 통신이 가능해지도록 한 시스템이다. 터널 굴진에 따라 이동 설치·운용이 용이해 ▲고해상도 고배율 CCTV ▲IoT 유해가스 센서 ▲비상 경광등 및 양방향 스피커 ▲IoT 기상 센서 ▲근로자 장비 위치 트래킹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현장 사무실이나 본사에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관리가 가능해 그동안 통신 사각지대로 인식됐던 터널과 지하공간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건설은 2021년 국내 최초로 별내선 복선전철 3공구에 이 기술을 시범 적용한 데 이어,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 1공구에도 적용해 성능을 입증했다.안전성을 높이고 하드웨어를 경량화해 스마트안전시스템 개발을 완료한 현대건설은 이를 사우디 네옴 러닝 터널 프로젝트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프로젝트와 남양주 왕숙 국도 47호선 지하화 공사 현장에 적용해 지하 터널 공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만의 터널 특화 기술로 공간적 한계를 극복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에서 축적한 안전 관리 빅데이터들을 활용하면 밀폐된 공간에서의 작업자 안전 확보는 관리 체계를 견고히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4.25 08:57
  • 직방, '지킴중개'로 신탁부동산 전세사기 차단 나선다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지킴중개 서비스를 통해 신탁부동산 관련 전세 사기 예방에 나선다. 직방은 신탁매물 임대차 계약 시 신탁원부와 수탁자동의서를 필수로 확인한다고 25일 밝혔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0일 기준 전세 사기 피해자 인정 건수 6063건 중 신탁사기 피해 유형이 7.3%(443건)를 차지했다. 신탁부동산은 부동산 실소유자가 매물의 관리, 처분, 개발 권한을 부동산 신탁회사에 일정 기간 위탁한 것으로, 실소유자가 수탁자인 신탁회사의 동의 없이 임대하는 경우에는 임차인이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려워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직방은 신탁부동산 전세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직방의 중개법인 직방부동산파트너스와 제휴 공인중개사가 함께 제공하는 지킴중개 서비스를 통해 계약하는 경우 신탁매물의 신탁원부 및 수탁자 동의서를 필수 확인하는 과정을 도입했다.직방 관계자는 "공인중개사는 신탁매물 중개 시 신탁원부에 기재된 신탁계약의 주요 내용을 파악해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기재하고 수탁자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며 "지킴중개 제휴 공인중개사의 책임을 분담하고 임차인에게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체계화된 검수 과정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임차인이 지킴중개를 통한 신탁 매물 거래를 원할 경우, 제휴 공인중개사가 임대인으로부터 ‘신탁원부’와 ‘수탁자 동의서’를 받는다. 이후 전문가로 이뤄진 지킴중개 전문 계약 검수팀이 신탁원부 기재 내용 및 위탁·수탁자 명 등을 확인하고 임대차 거래에 대한 수탁자인 신탁회사의 동의 여부를 체크해 전세 사기 위험성을 면밀하게 검토한다.계약 검수

    2024.04.25 08:44
  • 1분기 서울 주택 전세 비중 역대 최저…"월세 중심 재편"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이 전세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월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주택 임대차 계약에서 전세 비중이 46.9%에 그쳤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주택 전월세 거래량 12만3669건 가운데 전세는 5만7997건, 월세는 6만5672건에 그쳤다. 3월 계약분 실거래 신고 기한이 이달 30일까지 남아 있지만, 전세 비중이 대폭 늘어나진 않을 전망이다.1분기 전세 비중이 46%대에 그친 것은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서울 주택 전세 비중은 2020년 61.6%에서 2021년 58.0%, 2022년 50.3%, 2023년 47.6%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 비중이 낮아지고 있는 것은 비(非)아파트로 불리는 빌라와 단독주택의 월세화 영향이다. 올해 1분기 서울 빌라와 단독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은 6만6170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월세가 4만2168건에 달했고 전세는 2만4002건에 그쳤다. 전세 비중은 역대 최저인 36.3%로 집계됐다.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5만7499건으로 나타났으며 전세 3만3995건, 월세 2만3504건으로 전세 비중이 59.1%로 조사됐다. 아파트 전세 비중은 2023년 1분기에 역대 최저인 57.5%를 기록하고 반등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주택 전세 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관악구다. 올해 1분기 관악구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6310건으로 전세 2124건, 월세 4186건이었다. 전세 비중은 33.7%로 집계됐다. 이어 종로구 34.4%, 광진구 36.6%, 서대문구 40.2%, 동작구 41.3%, 중구 41.9%, 동대문구 41.9%, 마포구 42.9%, 강북구 43.3%, 중랑구 46.1% 순으로 전세 비중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황한솔 경제만랩 리서

    2024.04.24 08:44
  • "6억 로또 잡아라"…거주지·자격 제한에도 2300대 1 '치열'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나온 무순위 청약에 과천시 무주택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예정된 5가구 가운데 먼저 진행된 2가구 무순위 청약에만 과천시 전체 무주택자 가운데 약 35%가 참여했다.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시 갈현동 '과천 르센토 데시앙' 무순위 청약이 23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 르센토 데시앙은 지난해 4월 준공한 584가구 규모 아파트다. 부정 청약으로 당첨이 취소된 전용 84㎡ 1가구가 생애 최초 특별공급 전형으로 나왔다. 분양가는 7억8000만원이다. 지난해 8월 13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약 6억원 저렴하다.같은 날 무순위 청약을 받은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도 15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썼다.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역시 전용 84㎡ 1가구가 신혼부부 특별공급 전형으로 나왔다. 분양가는 7억9240만원으로 책정됐는데, 지난해 10월 14억7000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약 6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2가구 무순위 청약을 놓고 3800여명이 경쟁을 벌인 셈인데,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조건에 맞는 과천시 무주택자가 모두 참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생애 최초 특별공급 소득 기준은 160% 이하다. 맞벌이 여부와 관계없이 2인 가구라면 589만원, 3인 가구라면 754만원의 월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것이다.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 기간 7년 이내 가구여야 하고, 부부 합산 월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40%(맞벌이 160%) 이하여야 한다. 여기에 더해 두 특별공급 전형 모두 3억3100만원 이하 자산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통계청의 2022년 주택소유통계에서 과천시 무주택 가구는 1만1018가구로 집계됐다. 과천시 원문동 개업중개

    2024.04.24 07:12
  • "출퇴근 1시간30분 거리 집값 반토막 난다"…폭탄 경고

    "2045년이 되면 수도권 집값은 2018년 대비 29.2%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23일 건설사업관리(PM) 전문 기업 한미글로벌이 인구문제 전문 민간 싱크탱크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한미연)과 함께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우토 마사아키 일본 도쿄도시대학 도시생활학부 교수는 2010년부터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한 일본의 사례를 들어 인구감소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도쿄권 주택자산 가치가 94조엔(약 837조원) 증발할 텐데, 한국도 일본과 같은 문제를 겪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일본 인구는 2010년 1억2800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저출산과 고령화 영향으로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2056년 1억명 아래로 내려가고 2070년에는 8700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마사아키 교수는 "베드타운의 경우 집값이 30~80% 낮아질 것"이라며 "도심에서 30㎞ 거리가 주택자산 가치 감소의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도심에서 멀면 집값 반토막…"한국에도 닥칠 미래"그의 연구에 따르면 도쿄 도심에서 30㎞ 떨어져 출퇴근 시간이 60분 이내로 걸리는 지역의 경우 2045년 집값이 29.8% 하락할 전망이다. 일본 수도권 평균 하락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출퇴근 시간이 90분으로 늘어나면 집값은 48.2% 낮아지고 120분이 되면 54.7% 증발할 것이라는 계산이다.이에 반해 도쿄 도심에서 15㎞ 이내 거리에 위치해 출퇴근 시간이 30분 이내인 주택의 경우 자산가치 감소 폭이 9.9%에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 마사아키 교수는 "주택 선택의 중요한 요인은 출퇴근의 용이성"이라며 "맞벌이 가

    2024.04.23 16:00
  • 중흥건설·중흥토건, 4월 '안전부 워크숍' 2회 걸쳐 실시

    중흥그룹의 건설 계열사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이 안전·보건 관리활동 강화를 위한 ‘안전부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안전부 워크숍은 공사 현장 안전·보건관리자들의 교육 등을 위한 것으로 2회에 걸쳐 실시한다. 1차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고, 2차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워크숍은 '안전보건 경영방침 및 목표에 대한 선포식'에 이어 '건설기계의 주요 구조부 안전 점검 방법', '임직원들의 협력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법', '현장별 안전보건 활동의 우수사례 및 개선요청사항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전체일정 동안 백승권 중흥건설 대표이사와 이경호 중흥토건 대표이사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워크숍 기간 안전·보건 활동 개선요청 의견에 대표이사가 직접 답변하는 등 안전 교육의 효율성도 한층 높아졌다.중흥건설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안전·보건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울 수 있었다"며 "내실 있는 교육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은 만큼, 앞으로 건설 현장이 더욱 안전해지고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4.23 10:15
  • GS건설 하임랩, 노후 아파트 원스톱 리모델링 서비스 출시

    GS건설 아파트 주거환경개선 토털솔루션 자회사인 하임랩이 노후 아파트 주거 기능과 환경 진단부터 인테리어까지 원스톱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임랩 리모델링'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하임랩 리모델링은 디자인 개선 위주의 리모델링에 국한되지 않고, 아파트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점검해 고객에게 보고서를 제공한다. 단열, 누수와 같은 기능적인 문제와 악취, 공기질과 같은 주거환경에 대한 문제 등을 파악해 부분시공으로 개선한다.또한 고객 취향에 맞춘 1:1 디자인 상담을 통해 산출된 3D이미지와 도면을 바탕으로 시공 품질을 높여 기능과 디자인 모두를 겸비한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하임랩 홈페이지에서 견적, 계약, 이력 관리 등을 통합으로 제공해 고객 편의를 높였고 사후 고객 관리 서비스인 '에프터 하임'도 제공한다.하임랩의 주요 고객은 아파트 하자보수기간이 끝나고 노후화로 인한 문제들이 발생하는 10~25년차 이상의 아파트 중 주거환경 관리가 필요한 가구다. 현재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서울시 내에 10개 이상의 자치구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하임랩 관계자는 “아름다움과 더불어 건강한 공간의 가치까지 생각한 주택 기능 진단 기반의 리모델링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인정받겠다”고 말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4.23 09:48
  • "고분양가 감당 못해요"…젊은 당첨자 '감소'·50대만 '증가'

    청약 당첨자 가운데 50대 이상 장년층 비율이 거듭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청약 당첨자 연령대별 데이터(3월 25일 발표 기준)를 분석한 결과, 50∼60대 이상 당첨자 비율은 23.00%로 집계됐다.2021년 19.65%였던 50∼60대 이상 당첨자 비율은 2022년 19.77%, 2023년 20.46% 등 점차 증가하고 있다. 연령별로 50대 이상 당첨자 비율은 지난해 13.69%에서 올해 15.28%로 1.59%포인트 늘었고, 60대 이상은 지난해 6.77%에서 올해 7.72%로 1%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반대로 2021년 80.35%를 차지했던 30대 이하와 40대 당첨자 비율은 2022년 80.23%, 2023년 79.54%, 올해 77%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30대 이하 당첨 비율은 지난해 52.03%에서 올해 49.69%로 줄었고 40대 당첨 비율도 지난해 27.52%에서 올해 27.31%로 감소했다.전체 당첨자에서 30대 이하와 40대의 당첨자 비중이 월등히 높지만, 이들의 비중은 점차 낮아지지만 50∼60대 이상의 비중은 지속해서 증가한 것이다.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크게 두 가지 해석이 나온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증가하는 청약 가점으로 인해 50대 이상이 당첨에 유리하다는 해석과 젊은 층이 급등한 분양가를 감당하지 못해 청약 시장에서 이탈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우선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32점), 부양가족 수(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17점)으로 구성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15년이 넘으면 만점을 채우기에 30대에도 만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15년 이상에 만점을 주는 무주택기간을 채우기에는 30대 이하와 40대보다 50대 이상 장년층이 유리하다. 부양가족 수에서도 이미 자녀 출산을 마친 50대 이상이 유리한 측면이 있다.가점 경쟁에서 우

    2024.04.23 08:06
  • 기술주 실적 앞두고 뉴욕증시 반등…"트럼프, 한국도 관세 위험" [모닝브리핑]

    ◆ 기술주 실적발표 앞두고 美 증시 반등…나스닥 1% 껑충대거 조정받은 대형 기술주 주가가 반등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67% 오른 3만8239.98, S&P 500지수도 0.87% 상승한 5010.60, 나스닥 지수는 1.11% 뛴 1만5451.31로 장을 마쳤습니다. S&P 500지수와 나스닥이 반등한 것은 7 거래일 만입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매그니피센트7((M7·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주목했습니다. 오는 23일 테슬라, 24일 메타 플랫폼, 25일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등의 실적발표가 예정됐습니다.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3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이번주 발표됩니다.◆ 美 전문가 "트럼프 재임 시 한국도 관세부과 위험"미국 전문가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할 경우 한국을 상대로 무역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컨설팅업체 올브라이트 스톤브리지 그룹의 파트너인 에릭 알트바흐는 현지시간 22일 "트럼프는 미국과 교역에서 대규모 흑자를 내는 국가들에 집중할 것"이라며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덴턴스의 대관 업무 담당 파트너인 샌더 루리는 트럼프 대통령 재선 시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하도록 이끈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폐기될 수 있다고 봤고 미국무역대표부에서 중국 담당 부대표보를 지낸 알트바흐는 한국과 방위비를 재협상하려 들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국내 대기업 재고 증가 멈췄다…지난해 말 증가율 0.3%지난해 국내 대기업들의 재고자산 증가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

    2024.04.23 07:00
  • "전세 가격에 새 아파트 산다"…'6억 로또' 등장에 과천 '들썩'

    경기도 과천시에서 무순위 청약 물량이 풀린다. 2020년 최초 분양가로 공급되면서 당첨자는 6억원 수준의 시세차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과천시에 사는 무주택자만 지원할 수 있는데다 재당첨제한 10년이라는 조건이 있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천 지식정보타운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와 '과천 르센토 데시앙' 두 단지에서 3가구가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다.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에서는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이 1가구씩 나오고 과천 르센토 데시앙에서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1가구가 나온다. 이들 모두 전용 84㎡다. 2개 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이 서로 다르다. 때문에 조건이 된다면 중복해서 청약이 가능하다.이번에 나온 물량은 부정 청약이 적발돼 계약이 취소된 물량이다. 2021년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발표에 따르면 과천시에서 부정 청약자 176명이 적발됐다. 이후 법정 공방을 벌인 끝에 계약 취소 물량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다만 이번 무순위 청약은 과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만 지원할 수 있다.지난해 정부가 무순위 청약 거주지역 요건을 폐지하면서 전국구 청약이 가능해졌지만, 불법 전매나 공급 질서 교란 등으로 계약 취소된 주택의 재공급에 대해서는 과거의 규정이 적용된다.이번 무순위 청약의 분양 가격은 2020년 최초 분양가대로 7억7000만~7억9000만원이다. 이들 단지 전용 84㎡의 최근 실거래가는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14억7000만원, 과천 르센토 데시앙 13억5000만원이다.청약 통장이나 가점이 필요하지 않고, 실거주 의무가 유예됐기에 계약금 20%만 내고 잔금은 세입자를 구해 보증금으로 충당할 수 있다.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전용 84㎡의 최

    2024.04.18 06:57
  • 재건축 시장서 사라진 건설사들…데이터센터에선 '수주전'

    정비사업에 열을 올리던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데이터센터로 눈을 돌리고 있다. 공사비 인상으로 조합과 마찰을 빚는 정비사업과 달리 마진 확보가 용이하고 추후 운영을 통한 추가수익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16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 건설 시장 규모는 2021년 5조원에서 2027년 8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에 따르면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는 △2010년 21개 △2016년 26개 △2020년 32개 △2023년 40개로 늘었고 2027년에는 74개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컴퓨터 서버를 한곳에 모아 관리·운영하는 시설이다.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관리해야 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확산하면서 데이터센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진입장벽이 높다는 점도 건설사들에는 매력적인 요소다. 앞선 기술력을 확보하면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선점할 수 있어서다.데이터센터는 24시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해야 하고 서버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열을 실시간으로 냉각해 실내 온도를 16~24도로 유지해야 한다. 보안시설과 통신설비, 내진설계 등은 물론,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내부 습도를 일정하게 관리하는 기술도 필요하다.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건설사 차기 먹거리 낙점건설업계에서는 데이터센터 수주를 두고 경쟁도 벌어지고 있다. 최근 인천 서구 가좌동에 들어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데이터센터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맞붙었다. 올해 국내 10대 건설사 가운데 7곳은 정비사업 수주 실적이 없고, 재건축·재개발 시장에서 수주전이 사실상 사라진 것과 대비되는 부분이

    2024.04.16 06:30
  • "남의 집 앞에 왜 사료를"…노후 아파트 길고양이 '갈등' [오세성의 헌집만세]

    '웨에에에에엥! 오와아아아옹!'40대 백모씨는 새벽마다 집 밖에서 들려오는 소음에 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창문을 모두 닫아도 아파트 단지에 사는 길고양이들이 다투는 소리가 집 안까지 들려오는 탓입니다. 백씨는 "오래된 아파트라 터줏대감처럼 눌러앉은 고양이들이 제법 있다"며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친근하게 다가오니 귀여울 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낮에는 귀엽던 고양이가 밤에는 원수로 변합니다. 백씨는 "새벽만 되면 고양이들이 싸움하는지 단체로 울어댄다"며 "창문을 모두 닫아도 우는 소리가 시끄럽게 울려 잠을 자기 어렵다"고 하소연했습니다.최근 출산해 신생아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 30대 오모씨도 고양이 얘기만 나오면 잔뜩 날카로워집니다. 신생아에게 병원과 조리원에서는 없던 홍반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생후 30일 된 오씨의 아이는 전문 업체가 소독한 집으로 온 뒤 얼굴에 홍반이 생기고 재채기도 하기 시작했습니다.원인을 찾던 그는 최근 자신이 사는 1층 집 발코니 밑에 누군가 고양이 사료를 놓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됐습니다. 오씨는 "집 바로 아래에 고양이가 모여드니 면역력이 약한 아이에게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것"이라며 "경고문을 붙였는데, 같은 일이 또 벌어지면 범인을 특수상해로 고소하겠다"고 했습니다.차라리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과 변려묘들이 문제라면 차라리 해결이 쉬울 수 있을 겁니다. 지어진 지 오래된 노후 아파트마다 길고양이 문제로 입주민들이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아파트가 지어지고 세월이 흐르는 사이 '영역 동물'인 길고양이가 흘러들어와 자리를 잡았기 때문입니다.  

    2024.04.14 06:30
  • '김광규 동네' 곡소리 나더니…"3억 뛰었다" 분위기 반전

    바닥을 모르고 미끄러지던 인천 아파트값이 하락을 멈췄다. 배우 김광규가 자리를 잡은 송도에서는 신고가 거래도 쏟아졌다. 연이은 교통 호재에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하버뷰13단지' 전용 116㎡가 12억5000만원에 손바뀜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거래인 지난해 4월 10억7000만원에서 1년 만에 1억8000만원 올랐다. 바로 옆 '송도더샵하버뷰14단지' 전용 134㎡도 지난달 13억1000만원으로 기존보다 3억1000만원 높은 신고가를 썼다.지난달 송도동에서 신고가를 기록한 단지만 6곳에 달한다.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그간 집값 하락에 한숨을 내쉬던 배우 김광규의 근심도 덜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그가 2021년 8억8000만원에 매입한 송도동 '송도힐스테이트' 전용 142㎡는 지난해 7억7000만원대로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9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21주 하락 멈춘 인천…송도에선 신고가 릴레이인천 각지 집값 반등은 통계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4월 첫 주(1일 기준)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 인천은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오던 하락세를 21주 만에 끊고 보합으로 전환했다. 8개 자치구에서는 6곳이 하락을 멈췄다. 연수구, 남동구, 서구가 각 0.01%씩 올랐고 중구, 미추홀구, 계양구는 보합을 기록했다.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교통 호재가 인천 집값 반등을 견인했다고 입을 모은다. 송도동의 한 개업중개사는 "지난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을 착공하면서 주민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아졌다"며 "올해 들어 착공이 가시화하자 매수 문의도 부쩍 늘었

    2024.04.10 07:30
  • "더 늦기 전에 각자 살길 찾아야"…신혼부부 '포기 속출' [돈앤톡]

    지난 3월 27일 '전셋집 빼고 기다리다 '날벼락'…신혼부부 울린 LH' 기사가 보도된 이후 LH 상담센터 전화통에는 불이 났다고 합니다. 군포대야미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정확한 본청약 지연 기간을 확인하고자 전화를 걸었기 때문입니다. 기사에서 대부분 독자들이 공감하면서 문제로 지적한 부분은 '갑작스런 지연통보'였지만, 실제 당첨자들이 주목했던 부분은 '3년 이상 지연도 가능'이라는 부분이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본청약을 2주 앞둔 사전청약 당첨자들에게 '3년 지연'을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한경닷컴>의 취재 결과 지연 기간이 3년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3년도 모자라 정확한 시일을 기약할 수 없으니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답답함을 호소하기 위해 항의 전화를 했던 겁니다.이번 사전청약 지연은 LH 상담센터 직원들이 보기에도 상식적이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한 상담원은 "누구나 알고 있던 문제를 방치해 공사가 미뤄졌고, 공사 지연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사전에 공유되지 않았다"며 "자꾸 같은 문제가 벌어지니 저희(LH) 업무처리 방식이 근본부터 잘못된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고 토로했습니다.사전청약 당첨자들은 허탈하기만 합니다.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는데, 입주까지 10년 이상 기다리게 됐기 때문입니다. 해당 부지에는 대형 송전탑이 있고, 이 송전탑을 옮기기 전까지 본청약과 공사가 미뤄지는 것이기에 입주도 그만큼 늦춰집니다. 2024년 4월 본청약, 2027년 1월 입주라는 계획이 사실상 좌초한 셈입니다.입주 시점이 크게 밀리자 사전청약을 포기하겠다는 당첨자가 늘고 있습니다. 한 당첨

    2024.04.08 08:15
  • 尹 "공매도 폐지가 옳았다…투자자 피해 막을 때까지 유지"

    윤석열 대통령이 공매도 폐지 정책에 대해 "최근 주식시장 외국인 투자가 느는 것을 보고 결국 우리 공매도 폐지 정책이 옳았다"고 평가했다.윤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경제 분야)'를 열고 경제 분야 정책과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 주식시장에 외국인 투자가 늘고 있다"며 "우리 경제 전망을 밝게 보는 것이고,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 배당 강화 주주환원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이어 "공매도를 폐지하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아서 외국인 투자가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기우였다"며 "우리 주식 투자자들이 공매도로 인한 피해를 확실하게 막을 수 있는 단계가 될 때까지 공매도 폐지 정책은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확실히 불법 공매도를 통제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이 구축되면 다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가도 상관 없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3월까지 열린 24차례 민생토론회를 1차적으로 마무리하는 소회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업무스타일도 바뀌고 일이 많아져 많은 공무원들이 과로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가 노동부에 고발당하지 않을까. 그렇지만 고발하시라. 퇴임 후에 처벌받겠다"고 농담을 했다.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라는 것은 '국민이 불편하면 고친다' '국민이 원하면 바꾼다' 그리고 '뭐든지 바로 한다'다. 앞으로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4.04 12:46
  •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 나선 文 "투표해야 세상 바뀐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4일 경남 창원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지원 유세를 하고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김지수(창원 의창)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국립창원대학교를 찾아 학생·시민 유권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첫 투표인가요? 꼭 투표하셔야 합니다", "투표합시다"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문 전 대통령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위해 사전투표 독려 말씀을 해달라"는 당직자 요청에 주변 유권자 등을 향해 "젊은 분들이 희망이 없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민주주의 국가에서 희망을 만들어내는 유일한 방법이 투표하는 것"이라고 외쳤다.이어 "투표를 해야 세상이 바뀐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이번 선거 투표에 꼭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사전투표에 많이들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024.04.04 12:13
  • [속보] 尹 "투표는 주권자 책무…한 분도 빠짐없이" 독려

    윤석열 대통령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한 분도 빠짐없이 주권을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투표는 주권자의 권리 행사일 뿐만 아니라 책무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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