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광명에서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광명’을 분양한다.

현대 테라타워 광명은 광명시 하안동 303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16층(연면적 9만9000여㎡) 규모다. 지상 1~2층에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지상 3~4층에는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적용해 물류 관련 업종의 편의성을 높인다. 평면 구성 선택의 폭을 넓혀 제조업부터 정보기술(IT) 업체까지 맞춤형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직원들이 쉴 수 있는 공개공지, 휴게공간 등도 마련한다.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개별 냉난방이 가능한 에어컨, 지역발전을 이용한 관리비 절감 설계 등도 적용한다. 주차공간은 746대 규모로 마련한다. 상업시설은 유럽형 스트리트 상가로 구성한다. 키즈카페, 병원 등 다양한 업종을 들일 계획이다.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가 가산 및 구로디지털단지와 광명역세권지구를 잇는 지역에 있기 때문이다. 인근에 5100여 가구의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과 5400여 가구 하안2지구 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현대 테라타워 광명은 비규제 부동산 상품이다. 취득세 50% 감면, 재산세 37.5% 감면 등의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중도금 무이자(40%) 혜택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식산업센터 홍보관은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 130, 상업시설 홍보관은 광명 일직로 28에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