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4-2생활권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 모델하우스 오는 12일 개관
세종시 4-2생활권에서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가 공급된다.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한국토지주택공사,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은 오는 12일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 L3, M5블록에 공급되는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L3블록은 지하 1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59~67㎡의 318가구로 조성된다. M5블록은 지하 1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59~99㎡의 499가구다. 총 81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며 단지 내 상가 8실도 동시 분양된다.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5일 예정이며, 계약은 내달 12~14일 실시한다. 세종시는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 세종시 외에 다른 지역에서도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동일순위 내 경쟁 시 세종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공급 비율인 50%가 배정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 바로 인근에는 초·중학교가 있다. 삼성천과 괴화산에 둘러싸인 자연명당에 위치해 아파트에서 멀리 나가지 않아도 녹지를 누릴 수 있다. 세종시청과의 거리가 약 4km에 불과해 공공기관 접근성이 좋고 BRT(간선급행버스)를 통한 세종시 내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외곽순환도로와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를 이용해 대전 및 청주 진출입이 편리하다.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은 일반 아파트에 비해 10cm 높은 2.4m 천장고가 적용돼 실내 개방감을 높였다. 최상층 세대의 경우 천장고가 5cm 더 높게 설게됐다. 침실 1, 2에는 붙박이장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공용욕실은 취향에 따라 욕조와 샤워부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세대 내에는 끊김 없는 단열 시설을 설치했다. 모델하우스는 세종 대평동 263-3번지에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