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운마을6단지휴먼시아’는 서판교 가장 깊숙한 곳에 지어진 단지 가운데 하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 근처에 들어섰다.

청계산을 배후에 두고 앞으론 운중천을 낀 전형적인 배산임수 단지다. 2009년 256가구가 입주했다. 전용면적은 101~162㎡로 중대형 구성이다.

아파트 바로 앞에 운중중과 운중고가 있다. 일대에 유흥시설이 없어 교육환경이 좋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변이 쾌적하고 조용한 게 특징으로 꼽힌다. 상업·편의시설이 가까운 게 장점으로 꼽히는 동판교와 다른 부분이다. 최근엔 월판선으로 불리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계획에 따른 기대감이 번지는 중이다.

전용 118㎡는 연초 10억5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지난해 1월엔 매매가격이 8억원 초반대였지만 현재는 전세가격이 8억원대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