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산책] 파주 교하신도시 한양수자인…2년전과 비슷한 분양가
파주는 오는 6월 경의선 복선전철이 개통예정이고 신규 아파트 입주 후 5년 양도차익 100% 비과세 등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지역이다.한양수자인(A4블록)은 85~149㎥형 780가구로 구성됐으며 교하신도시 중심상업지구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의선 운정역도 가까운 편이다.상한제를 적용받았기 때문에 분양가가 지난 2007년 공급 때와 비슷한 3.3㎥(1평)당 평균 1049만원으로 정해졌다.주택크기별로는 85㎡(25평)형이 3.3㎡당 890만원선이며 108㎡(32평)형이 980만원이다.149㎡형은 3.3㎡당 1100만원대다.
모델하우스에는 모두 8개 타입의 주택형 가운데 4개를 견본주택으로 꾸며놨다.149㎡형은 나무 느낌의 마감재를 많이 사용하고 짙은 색을 사용하지 않아 아득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현관에 신발장 외에 넉넉한 크기의 수납장을 만들어 자전거를 넣어둘 수도 있다.주방은 거실을 마주볼 수 있는 대면형 개수대를 둬서 주부와 가족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했다.자녀방 2개는 가변형 벽체로 연결돼 있어 하나의 방으로 크게 쓸 수 있다.108㎡B형은 안방을 포함한 방3개를 현관 오른쪽에 배치하고 왼쪽에는 주방과 거실을 마련했다.108㎡A형은 안방 발코니가 앞쪽과 오른 쪽에 있어 개방감이 뛰어나다.85㎡형은 하얀색 광택소재를 많이 사용해 경쾌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교하신도시는 물을 주제로한 친수환경 생태도시와 유비쿼터스 미래도시를 콘셉트로 개발되며 경의선 복선전철화와 더불어 제2자유로 등의 교통개선 호재가 있다.분양은 22일 1순위를 시작으로 진행된다.계약금 10%에 중도금 50% 이자후불제 혜택이 있다.전매는 109㎡형 이하가 3년 뒤에 가능하며 149㎡형은 1년만 지나면 된다.2011년 입주예정이다.
파주=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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