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인중개사협회(회장 김부원)는 25∼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부동산박람회'에 협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미부동산협회(NAR) 등 다른 국가 대표들도 대거 참석하며 중국 부동산시장의 전반적인 현황과 함께 토지 및 주택 분양시장, 건축자재 등에 대한구체적인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김부원 회장은 개막식 축사에 이어 첫날 세미나에서 `한국의 부동산시장 현황및 환경개선'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부동산시장의 현황을 설명하고 부동산 유통시장의 선진화를 앞당기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발표한다. 협회 관계자는 "거대한 중국시장에 국내 부동산시장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부동산 유통시장의 선진화를 꾀할 수 있도록 양국간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라면서 "특히 상호 친선교류를 활발히 하기 위해 이번 방문기간에 중국수도경제무역대학과 산.학협정도 체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