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20가구 이상 거주하는 중규모 집단취락지 6곳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우선 해제를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권선구 금곡동, 호매실동, 입북동 등 서수원권 6개 마을 33만3천㎡의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를 추진하고 있다. 우선해제 대상은 금곡동 ▲상촌마을(2만8천㎡) ▲중촌마을(5만3천㎡), 호매실동▲가리미마을(3만2천㎡) ▲원호매실마을(8만6천㎡) ▲자목마을(7만1천㎡), 입북동▲벌터마을(6만3천㎡) 등이다. 수원시 전체 개발제한구역 면적은 36.5㎢이며 이중 서수원권에 15.6㎢가 묶여있으며 이번에 0.33㎢의 우선해제가 추진된다. 시는 이달 해제 대상지역에 대한 도시계획상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발주하고 내년 4월 개발제한구역해제(안) 주민공람공고, 시의회 의견 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6월 경기도에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를 신청, 하반기 해제할 계획이다. (수원=연합뉴스) 전재혁기자 jun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