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은 13일 경기 누읍동 한라그린타운아파트의 미분양분인 42평형 65가구를 선착순 분양중이라고 밝혔다.
평당 분양가는 320만원선이며 분양 문의는 ☎(031)373-0999.
모두 10개동 784가구로 구성된 이 단지는 지난 2000년 6월에 준공돼 이미 다른 평형은 입주가 끝난 상태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evan@yna.co.kr
20대의 나이에 일곱째를 출산하며 화제가 됐던 조용석(29)·전혜희(29) 부부의 근황이 전해졌다.서울 중구청은 6일 조씨 부부가 지난 3월 신혼·신생아 대상 전세임대주택을 신청해 이달 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조씨 부부는 2022년 8월 방송된 MBN '고딩엄빠3'에 출연해 6남매를 키우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전씨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되자마자 임신 사실을 알게 돼 20살이 되기 전 엄마가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첫째 아이의 아빠였던 당시 남자친구는 대학생으로, 그와는 출산 3개월 후 헤어졌다.1년 후 전씨는 자신의 상황을 이해해주는 조씨를 만나 재혼했고, 이후 다섯명의 아이가 태어났다는 것. 여기에 막내까지 출산하면서 현재 7남매를 키우고 있다.조씨 부부가 사는 집은 16평으로 이들은 방송에서도 "아이들이 커가면서 더 넓은 집이 필요할 거 같다"는 희망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방송에서 공개된 수입 지출 내역에 따르면, 조씨의 월급 200만원에 아동수당 40만원으로 매달 수입은 240만원이지만 고정 지출만 310만원이었다.일곱째 출산 후 부부는 중구청으로부터 출산양육지원금 1000만원을 받았다. 중구청은 지난해 다섯째 이상 아이를 낳으면 지급하는 출산양육지원금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올렸고, 부부가 최초 수혜자가 됐다.여기에 이들 부부의 사연을 접한 금호석유화학그룹이 1억원을 후원했다. 부부는 이 후원금을 전세보증금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부부가 지난 3월 신청한 신혼·신생아 대상 임대주택은 아파트가 아닌 다세대주택으로 알려졌다.중구청은 조씨 부부가 새로 보금자리를 정하면 도배, 장판 등 리모델링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절차를 밟고 있는 태영건설이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리스크관리(RM)팀을 신설하고 조직 역할을 기능별로 나눈 게 특징이다.태영그룹은 7일자로 티와이홀딩스와 태영건설의 조직 개편 및 보직임명 인사를 단행한다고 6일 발표했다. 티와이홀딩스에서는 오동헌 부사장 겸 비서실장 등 4명이, 태영건설은 이승모 운영본부장(부사장) 등 20명이 새로운 보직을 받았다.▶관련 인사 A31면태영건설은 기존 5본부·1실·33팀 체제에서 5본부·2실·24팀 구조로 바뀐다. 감사팀과 RM팀을 새로 꾸리고 법무팀을 법무실로 승격했다. 태영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의 주안점은 ‘체크 앤드 밸런스(견제와 균형)’”라며 “태영건설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와 순조로운 워크아웃 추진에 목적을 뒀다”고 설명했다.기존에는 건축본부와 토목본부, 개발본부, NE사업본부(친환경 등 신사업 부문)가 각 사업 부문의 수주부터 실행까지 일괄적으로 맡았다. 이 과정에서 수익성 등 관리상 허점이 발생했다는 게 태영그룹의 판단이다. 앞으론 토목과 건축 같은 직군별로 조직을 나누지 않고 기능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예컨대 수주 담당은 기술영업본부, 실행은 현장관리본부, 개발은 투자사업본부가 맡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이와 함께 사업성 교차 검증을 위해 운영본부에서 ‘실행 견적’을 담당하도록 했다. 견제와 균형을 통한 리스크 관리, 수익성 검증이 가능하도록 제도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신설된 RM팀은 ‘적정 수준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lsq
고금리와 분양가 상승 등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가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소형 아파트는 최근 수요와 공급이 모두 늘어나는 추세다. 1~2인 가구 증가와 분양가 부담으로 작은 주택형이 주목받고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투자 목적으로 소형 아파트를 찾는 경우 향후 인기 면적대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게다가 서울은 소형 아파트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오르는 점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 ○소형 아파트 거래량 증가 추세최근 소형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용면적 21~60㎡ 아파트 매매량은 작년 12월 1만1352건에서 올해 2월 1만3186건으로 16.1% 늘었다. 중소형인 전용 61~85㎡ 아파트 거래량도 지난해 12월 1만2797건에서 올해 1월 1만5308건, 2월 1만6578건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 아파트 매매량에서 전용 21~85㎡ 이하 비율은 2월 기준 89%까지 치솟았다.분양시장에서도 소형 선호도가 높다. 부동산R114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청약받은 전국 소형 아파트(전용 60㎡ 이하) 평균 경쟁률은 17.94 대 1로 집계됐다. 중소형(60~85㎡ 이하) 평균 경쟁률(5.08 대 1)보다 세 배 이상 높다. 대형(85㎡ 초과) 평균 경쟁률은 8.27 대 1이었다.분양시장에서 소형 주택형 위주로 공급하는 단지도 적지 않다. 롯데건설이 이달 경기 광명시에서 선보이는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일반분양 물량(533가구)이 모두 전용 39~59㎡로 구성돼 있다. 타입별로 △39㎡ 90가구 △49㎡ 138가구 △59㎡A 197가구 △59㎡B1 44가구 △59㎡B2 12가구 △59㎡C 52가구 등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