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에 따라 이달 3∼14일 실시하려던 김재종 군수의 읍·면 순방을 취소했다고 1일 밝혔다.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옥천군수, 읍·면 순방 취소
김 군수는 군북면을 시작으로 11일간 9개 읍·면을 차례로 방문해 올해 추진할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들을 예정이었다.

옥천군은 관내에서 신종코로나 관련 이상 징후는 없으나, 다수의 주민이 참여하는 행사는 피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방역대책반을 꾸려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김 군수는 "재난은 항상 최악의 경우를 예상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철저한 방역으로 신종코로나 확산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