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21일 외국인 고용허가제 시행에따른 노동부내 전담부서 설치를 위해 담당 인력을 증원하는 등 5개 부처의 공무원증원계획을 담은 직제개편안을 차관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노동부는 외국인 고용허가제 시행에 따라 본부의 전담부서와고용안정센터에서 관련 업무를 맡을 실무인력으로 모두 72명을 증원키로 했다. 또 법무부는 외국인 체류 등록과 관리 업무 담당자 36명을 증원하고 오는 30일김포-하네다간 항공노선 신설에 따라 김포공항내 출입국관리사무를 맡을 실무자 7명을 늘릴 예정이다. 이 밖에 특허청은 늘어나는 특허심사를 위해 85명을, 해양수산부는 새로 건조,투입되는 어업지도선 운영에 45명을, 농림부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실무인력 2명을 각각 증원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