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터는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뒤편 이면도로에 있다. 여의도에서 이곳으로 직장이 바뀐 지 3년째 접어들었다. 네모반듯한 수십 층 빌딩에 에워싸이고 ...
마라탕과 탕후루를 즐기고 스마트폰, 유튜브, 숏폼 등을 일상의 도구로 활용하며 자신을 알고 타인과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성격 검사 MBTI, 타로 등에 놀...
“리더가 되려면 문과에 가야지.” 30여 년 전 학교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한 이야기다. 이때는 대부분이 고개를 끄덕였다. 국가를 다...
기온 상승 때문에 과수의 개화기가 매년 하루 정도 빨라지고 있다. 그 영향으로 작년에는 과수 개화기에 저온 피해가 컸다. 여기에 긴 장마의 여파로 탄저병...
해운업은 우리나라의 기간 산업이다. 국내 수출입 물량의 약 99%를 해상으로 운송하는 한국에 해운업의 중요성은 굳이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해운업은...
새해는 1월 1일 열리지만, 우리의 몸과 마음이 본격적으로 깨어나는 시기는 봄이 아닐까 합니다. 곧 개구리가 겨울잠을 끝내고 뛰어나온다는 경칩(3월 5일...
모든 최고경영자(CEO)는 소통을 강조한다. 나도 MZ세대와의 간담회, CEO 레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익명성을 전제로 ...
우리는 흔한 것은 귀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인 예가 물과 공기다. 공기 없이는 단 몇 분밖에 살지 못하고 물 없이는 며칠밖에 견디지 못하...
사용후핵연료의 처분은 한국 사회가 당면한 과제다. 1978년 원자력발전을 시작한 이후 46년 동안 4조4000억킬로와트시(㎾h)를 생산해 총 전력량의 3...
이제 고등교육 지원 권한이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돼 인재 양성의 무거운 책임을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지게 됐다. 서울에 있는 대학은 앞으로 서울시와 함께...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의료 재정 증가를 주요 이유로 들고 있다. 최근 의협 관계자는 의사 증가는 곧 진료비 증가라며 의사가 늘...
1986년 아시안게임에서 최초의 국산 전기차인 베스타EV가 공개됐다.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마라톤 구간 거리(42.195㎞) 수준에 불과했으나, 선수들이...
미국 명문 사학인 펜실베이니아대는 래리 제임슨 의대 학장을 총장으로 최근 임명했다. 올해 72세인 그는 2011년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학장으로 초빙돼 1...
얼마 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이 사상 두 번째로 3조달러를 돌파하면서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가 취임할 당...
2월에 국내 대학들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분주하다. 필자는 33년째 대학에 봉직하고 있다. 학생들을 우리 사회가 원하는 인재로 길러내야 한다는 책...
완전경쟁시장은 경제학의 이상적인 이론이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서비스의 품질이 같다는 가정은 현실에서는 성립하기 어렵다. 수요·공급 원리에 따...
‘위기는 곧 기회’란 말이 있다. 우리는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한 단계 더 ...
중·고교를 검정고시로 마치고 14세에 의대에 입학한 A군. 그는 의대와 내과 전공의 과정을 천재적인 암기력으로 큰 무리 없이 마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