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콘텐츠의 힘이 방송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이미 타 스포츠채널과는 경쟁이 무의미할 만큼 독보적인 시청률을 자랑하는 MBC스포츠플러스는 케이블 전체 시청률 순위 TOP10에 붙박이로 진입해 있는 것은 물론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에 힘입어 TOP3 진입도 눈앞에 두고 있다. MBC스포츠플러스2 역시 개국 한달 반만에 시청률 순위 17위에 단숨에 올라서는 등 위협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동종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특히 스포츠채널 내에서의 MBC스포츠플러스는 그야말로 독보적인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지난 16일 기준 시청률 결과, MBC스포츠플러스가 유료 가입가구 기준 0.59%(닐슨 코리아)를 기록 하며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이어 MBC스포츠플러스2가 0.19%로 2위를 차지했다. 하루 전체 시청률을 기준으로 MBC스포츠플러스 채널 하나의 시청률이 타 경쟁 채널인 KBSN 스포츠, SBS sports, SPOTV, JTBC FOXsports, SKY sports의 전체 시청률 수치를 합한 것 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MBC스포츠플러스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는 메이저리그 콘텐츠의 힘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수치로 코리안메이저리거 출전경기 시청률이 2%를 넘는 것은 물론, 16일 펼쳐진 강정호 출전경기의 경우 재방송이 1.27%(닐슨 코리아)를 넘을 만큼 시청률에서 메이저리그 콘텐츠의 힘이 증명되고 있다.TV방송 뿐만 아니라 온라인, 모바일에서도 메이저리그의 인기는 뜨겁다.4월 1일 첫 선을 보인 MBC플러스의 웹 모바일 뉴스 서비스인 `엠스플 뉴스`는 한달 여 만에 1억 5000만 뷰를 돌파했고, 강정호의 복귀와 박병호, 이대호의 홈런으로 최근 2주 만에 조회수가 6000만뷰 이상 폭등하는 등 메이저리그 콘텐츠가 국민 콘텐츠로 등극하며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에 버금가는 인기 콘텐츠로 급성장하고 있다.여기에 류현진과 추신수의 복귀 임박이 시청률 폭등의 또 하나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MBC스포츠플러스와 MBC스포츠플러스2의 시청률 상승이 케이블 시청률 순위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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