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쿡방 열풍이 지속되면서 흔히 접해본 적 없는 창의적인 요리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바야흐로 음식이 셰프의 열정과 기술, 플레이팅, 침샘을 자극하는 맛, 공간과의 조화 등과 어우러져 예술작품 수준으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이다.야탑역과 성남시청 사이에 있는 중식당 `포츈 차이니즈 레스토랑`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이 곳엔 중국집 좀 가봤다고 하는 사람들에게도 생소한 메뉴들이 다수 있어 중식 미식가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능이삼슬차우, 금사오룡해삼, 설화해물샥스핀, 와사비새우, 표고새우말이, 블랙빈야채전복, 하이센면 등이 그 예다.이런 창의적인 메뉴를 포함해 짬뽕, 짜장면, 탕수육 등 이 곳의 모든 메뉴는 `포츈`의 메인셰프 이향휴 실장이 진두지휘하는 오픈키친에서 탄생한다. 이향휴 실장은 20여년간 중식요리에만 정진하고 있는 베테랑 셰프다. 특히 2015년에는 아시아명장 중식요리대회 특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특급셰프가 조리하는 곳답게 이 곳에서는 주방장이 당일 신선한 재료를 엄선해 특별한 요리를 추천하는 오마카세식 주방장 스페셜 코스(인당 10만원, 2인 이상 주문 가능, 하루 전 예약 필수)를 두고 있다. 점심에는 인당 1만6000원부터 런치 스페셜 코스메뉴(오전11시~오후3시, 2인 이상 주문 가능)를 즐길 수 있다. 그 중 높은 선호도를 받고 있는 코스메뉴는 인당 2만2천원에 블랙빈 해산물 요리, 중새우요리, 고추잡채 또띠아 쌈요리, 식사(짜장면, 짬뽕, 볶음밥 중 선택) 등을 즐길 수 있는 소망세트다.추천메뉴는 하이센면(9000원), 와사비새우(3만7000원), 매운해물볶음짜장(7000원), 포츈해물짬뽕(8000원), 찹쌀탕수육(2만1000원), 삼겹살찜(2만4000원) 등이다. 하이센면은 생면에 다양하고 푸짐한 해산물과 야채볶음을 달콤매콤한 소스로 비빈 후 쯔란 가루를 뿌려 먹는 면 요리다. 톡 쏘는 와사비 소스와 탱글탱글한 새우가 어우러진 와사비새우의 식감 역시 일품이다.차별화된 서비스 역시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다. 기본찬이 떨어지면 알아서 채워주는 섬세한 서비스는 물론 후식으로 과일샤베트와 옥수수 빠스를 제공하고 있다. 짜장면, 짬뽕 등의 식사 고객에게는 과일샤베트를, 일품요리 식사 고객에게는 과일샤베트와 옥수수 빠스를 제공한다.`포츈 차이니즈 레스토랑`이란 상호에서 느껴지듯 이 곳은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의 공간에 6개의 별도 룸(6~34인실)도 구비되어 있어 일반 중국집과 차별화된 분위기를 선사한다. 분당회식장소는 물론 돌잔치나 상견례를 위한 모임장소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다. 중식당답게 칭따오 맥주를 비롯해 공부가주, 연태고량주 등의 중국 주류와 중식에 어울리는 다양한 와인도 준비되어 있어 술집으로도 만족도가 높다.120석 매장규모인 `포츈 차이니즈 레스토랑`은 성남시 중권구 여수동 205번지 신야탑푸르지오시티 2층에 위치해 동부코오롱아파트, 센트럴타운아파트, 성남시청 사이 자리잡고 있다. 분당선 야탑역 4번출구에서 약 800m거리며, 매장 건물 지하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아용 식탁의자도 구비되어 있다. 중식 미식가들이라면 방문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맛집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31-721-9998)로 가능하다.
최상섭기자 daily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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