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중견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지경부는 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 입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중소, 중견기업의 3대 애로사항인 기술, 자금, 인력 등을 근원적 해결하기 위한 육성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장관은 '기업가정신주간 국제 콘퍼런스'에 앞서 경제 5단체장과 가진 조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은 뜻을 밝히고 재계에 정책 아이디어를 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최 장관은 "정부와 재계가 주력해야 할 부분은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이라며 "재계에서 건의한 임시투자세액 공제 연장문제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시투자세액공제의 경우 중소기업과 지방기업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경제단체장들의 의견에 대해선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해 정부의 재원 범위내에서 최대한 풀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대기업과 중소 상공인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 기업형 슈퍼(SSM) 진출 확산문제에 대해 "관련법 개정과 중소유통업 경쟁력 강화 등 정책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재계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큰 틀에서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도록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제5단체장들은 정부의 지속적인 경기부양책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속도조절, 복수노조와 노조전임자 임급지급과 관련해 재계의 입장을 고려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