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시장의 침체가 계속되면서 전국 땅값이 석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24일) 지난달 전국의 땅값이 0.7% 떨어져 지난해 11월 이후 하락세가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작년 11월 -1.4%, 12월 -2.7%와 비교하면 하락폭은 많이 줄었습니다. 이처럼 하락폭이 둔화된 것은 지난달 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대폭 해제하기로 발표한 데 따라 토지시장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