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IMF "연내 금리 인하"[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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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아진 금리인하 기대감…나스닥 1.19%↑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6일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46% 뛴 3만8852.27, S&P 500지수도 1.03% 오른 5180.74, 나스닥 지수 역시 1.19% 상승한 1만6349.25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는 4거래일 연속,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째 올랐습니다.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 의장이 고용시장이 약해지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발언한 가운데, 4월 비농업 부문 실업률은 3.9%로 약간 높아졌고 4월 고용추세지수(ETI)도 111.25로 전월 대비 하락했습니다. 고용시장 지표들이 누그러지면서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습니다.
◆ IMF 총재 "美, 올해 금리인하 시작할 것"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70)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미국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27회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대담에서 "현재 모든 것이 미국 경제에 유리하다"며 "올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까지 하락하고 금리 인하도 시작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달러 강세에 대해서도 "많은 신흥국이 외환보유고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했습니다. 또 남은 2020년대 후반의 세계 경제 성장률이 3% 안팎을 보일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 푸틴, 5번째 러시아 대통령 임기 시작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시간 7일 오후 6시께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취임식을 갖고 다섯 번째 임기를 시작합니다. 지난 3월 대통령 선거에서 87.28%로 5선에 성공한 푸틴 대통령은 2000·2004·2012·2018년을 이어 집권 5기 시대를 엽니다. 이번 임기는 2030년까지 6년간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의 퇴진으로 권한대행을 맡은 1999년 12월 31일부터 총리 시절(2008∼2012년)을 포함해 러시아의 실권을 유지하고 있어 '현대판 차르'(황제)로 불립니다. 2030년 대선에도 출마해 종신집권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 특수직역연금 평균 수급액, 국민연금보다 5.5배 많아
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특수직역연금 수급자가 국민연금 수급자보다 5배 이상 많은 연금액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연구원의 '한국 노인의 노후 소득 부족분 현황-필요 노후 소득과 공적 연금소득 간 격차를 중심으로'란 보고서는 2022년 국민연금 가입자가 36만9000원을 수급할 때 특수직역연금은 203만원을 받았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민연금 월평균 수급액보다 5.5배 많은 액수입니다. 수급액 차이가 벌어진 이유로는 평균 가입 기간과 낸 보험료 등을 꼽았습니다. 2019년 기준 국민연금 평균 가입 기간은 17.4년이지만 공무원연금은 26.1년이었습니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매달 9%이지만, 공무원연금은 18%로 2배에 이릅니다.
◆ 전국 흐리고 가끔 비…오후부터 밤사이 대체로 그쳐
화요일인 7일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오후부터, 충청권과 강원 영동 중·북부는 밤사이 대체로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강원 영동 남부와 동해안을 제외한 남부 지방은 8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남서부와 강원 영서 5∼10㎜, 강원 영동과 충청권 5∼20㎜입니다. 8일 새벽까지 이틀간 전북은 5∼30㎜, 경북 동해안은 5∼10㎜, 광주·전남·대구·경북 내륙·부산·울산·경남은 5∼20㎜ 비가 예보됐습니다. 현재 기온은 12~15.6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6일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46% 뛴 3만8852.27, S&P 500지수도 1.03% 오른 5180.74, 나스닥 지수 역시 1.19% 상승한 1만6349.25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는 4거래일 연속,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째 올랐습니다.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 의장이 고용시장이 약해지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발언한 가운데, 4월 비농업 부문 실업률은 3.9%로 약간 높아졌고 4월 고용추세지수(ETI)도 111.25로 전월 대비 하락했습니다. 고용시장 지표들이 누그러지면서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습니다.
◆ IMF 총재 "美, 올해 금리인하 시작할 것"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70)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미국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27회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대담에서 "현재 모든 것이 미국 경제에 유리하다"며 "올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까지 하락하고 금리 인하도 시작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달러 강세에 대해서도 "많은 신흥국이 외환보유고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했습니다. 또 남은 2020년대 후반의 세계 경제 성장률이 3% 안팎을 보일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 푸틴, 5번째 러시아 대통령 임기 시작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시간 7일 오후 6시께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취임식을 갖고 다섯 번째 임기를 시작합니다. 지난 3월 대통령 선거에서 87.28%로 5선에 성공한 푸틴 대통령은 2000·2004·2012·2018년을 이어 집권 5기 시대를 엽니다. 이번 임기는 2030년까지 6년간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의 퇴진으로 권한대행을 맡은 1999년 12월 31일부터 총리 시절(2008∼2012년)을 포함해 러시아의 실권을 유지하고 있어 '현대판 차르'(황제)로 불립니다. 2030년 대선에도 출마해 종신집권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 특수직역연금 평균 수급액, 국민연금보다 5.5배 많아
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특수직역연금 수급자가 국민연금 수급자보다 5배 이상 많은 연금액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연구원의 '한국 노인의 노후 소득 부족분 현황-필요 노후 소득과 공적 연금소득 간 격차를 중심으로'란 보고서는 2022년 국민연금 가입자가 36만9000원을 수급할 때 특수직역연금은 203만원을 받았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민연금 월평균 수급액보다 5.5배 많은 액수입니다. 수급액 차이가 벌어진 이유로는 평균 가입 기간과 낸 보험료 등을 꼽았습니다. 2019년 기준 국민연금 평균 가입 기간은 17.4년이지만 공무원연금은 26.1년이었습니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매달 9%이지만, 공무원연금은 18%로 2배에 이릅니다.
◆ 전국 흐리고 가끔 비…오후부터 밤사이 대체로 그쳐
화요일인 7일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오후부터, 충청권과 강원 영동 중·북부는 밤사이 대체로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강원 영동 남부와 동해안을 제외한 남부 지방은 8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남서부와 강원 영서 5∼10㎜, 강원 영동과 충청권 5∼20㎜입니다. 8일 새벽까지 이틀간 전북은 5∼30㎜, 경북 동해안은 5∼10㎜, 광주·전남·대구·경북 내륙·부산·울산·경남은 5∼20㎜ 비가 예보됐습니다. 현재 기온은 12~15.6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