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케팅학회(회장 채서일)는 제10회 마케팅프런티어상에 현대차.두산.KTF.롯데리아를 선정하고 지난 9일 고려대 경영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차 싼타페가 신상품 개발 부문에서, 녹차 성분을 강조해 깨끗하고 개운한 맛을 내세운 두산 `산' 소주가 출시 전략 부문에서, 무선 인터넷 시장에서 강자로 떠오른 KTF가 후발주자로서의 경쟁력 확보 부문에서, 경쟁이 치열한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롯데리아가 1위 업체로서의 수성 부문에서 각각 수상자로 뽑힌 것. 마케팅 성공사례를 발굴, 널리 알리기 위해 수여되는 마케팅 프론티어상은 ▶신소재, 신기술, 신제품 개발 ▶동태적 마케팅을 통한 시장개척 ▶혁신적 유통.마케팅기법 도입 ▶환경보호 등 사회적 책임 실현 등을 기준으로 학회 소속 교수들이 선정한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