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9월 중순경 문을 열 한국까르푸 시흥점에 지역주민 250명을 직원으로 채용하기로 까르푸 시흥점측과 협정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취업을 희망하는 금천구 주민은 24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4일 오후 6시까지 구청 5층 취업정보센터에 반명함판 사진 한 장을 지참하고 직접 방문해 입사원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폭증하면서 마른김 도매가가 사상 처음 월 평균 1만원을 넘어섰다. 최근 1년 새 80% 넘게 상승한 금액이다. 이 여파로 식품기업들의 김 제품은 물론, 동네 김밥 가격도 상승 추세를 타고 있다.7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4월 김밥용 김(중품) 평균 도매가격은 한 속(100장)당 1만89원으로 작년 동기(5603원)보다 80.1% 급등했다.이는 김 수출이 급증하는 와중에 재고는 평년의 3분의 2 수준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김밥용 김 월간 평균 도매가격은 2022년만 해도 5000원을 밑돌았지만 지난해 2월 5000원을 돌파했다. 작년 9월 6000원대로 올라섰다. 급기야 4월 들어 역대 최초로 1만원 벽마저 깼다. 마른김의 원료인 물김의 산지 위판가격은 지난달 평균 ㎏당 2362원으로 1년 전(980원)보다 141% 폭등했다.김 재고량은 지난달 기준 4900만 속으로 1년 전보다 25%, 평년보다는 37% 적은 수준이다. 김 재고가 줄어든 데엔 전 세계에 수출 주문이 밀려든 게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김 수출 금액은 단가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47% 늘어난&n
◆ 높아진 금리인하 기대감…나스닥 1.19%↑뉴욕증시는 현지시간 6일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46% 뛴 3만8852.27, S&P 500지수도 1.03% 오른 5180.74, 나스닥 지수 역시 1.19% 상승한 1만6349.25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는 4거래일 연속,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째 올랐습니다.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 의장이 고용시장이 약해지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발언한 가운데, 4월 비농업 부문 실업률은 3.9%로 약간 높아졌고 4월 고용추세지수(ETI)도 111.25로 전월 대비 하락했습니다. 고용시장 지표들이 누그러지면서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습니다.◆ IMF 총재 "美, 올해 금리인하 시작할 것"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70)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미국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27회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대담에서 "현재 모든 것이 미국 경제에 유리하다"며 "올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까지 하락하고 금리 인하도 시작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달러 강세에 대해서도 "많은 신흥국이 외환보유고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했습니다. 또 남은 2020년대 후반의 세계 경제 성장률이 3% 안팎을 보일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푸틴, 5번째 러시아 대통령 임기 시작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시간 7일 오후 6시께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취임식을 갖고 다섯 번째 임기를 시작합니다. 지난 3월 대통령 선거에서 87.2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미국의 중국에 대한 무역 제한 조치로 전 세계 경제가 최대 7%의 손실을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의 경기 침체가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중국 정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미국의 재정 적자 문자와 관련해선 우려를 표하면서도 미국 경제가 강하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세계 경제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美 보호무역주의 세계 경제에 타격게오르기에바 총재는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스 힐튼호텔에서 열린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세계 금융 체계의 현황’ 대담에서 이처럼 밝혔다.그는 최근 중국 경기 침체와 관련해서 미국의 무역 제한 조치에 따른 결과로 세계 경제의 GDP가 0.2%에서 7%의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제시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0.2%와 7%의 차이는 엄청나게 크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도 “현재 상황은 중국 제한 조치에 따른 결과로 전 세계 경제 손실 규모가 0.2%에서 7%로 가는 중간에 있다”고 지적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특히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를 중심으로 한 탈세계화 문제를 원인으로 봤다. 그는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시행하고 있지만 이같은 산업 정책이 경제에 오히려 나쁜 영향을 미쳤다”고 비판했다.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IRA를 제정했지만, 오히려 이 법으로 전 세계가 경제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는 의미다.실제 미국은 IRA 세부 규정인 배터리 부품과 핵심 광물을 중국 또는 중국 기업에서 수급하는 경우 보조금 지급을 제한하고 있다. 중국의 수출에 타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