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은 이달말까지 1조원 규모의 부실여신을 6천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으로 발행, 처분한다고 8일 밝혔다. 한빛은행은 8일 LG투자증권을 통해 4천2백59억원의 부실채권으로 2천7백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한데 이어 이달말까지 6천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으로 3천3백억원 규모의 ABS를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이날 발행한 ABS는 1-3년 만기 선순위채 1천2백억원과 6-12년 만기 후순위채 1천5백억원으로 구성됐다. 한빛은행은 앞으로 해외 투자은행의 참여를 유도해 일괄매각과 입찰매각 방식으로 부실여신을 정리, 고정이하 여신비율을 4% 미만으로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