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링크(대표 박형철)는 95년에 설립된 업체로 기업정보의 인프라구축
(네트워킹)전문업체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회사의 주력사업은 네트워킹 부문과 시스템통합(SI)부문, 유통정보화
부문, 초고속 인터넷사업 부문 등 4개부문이다.

네트워킹 시스템 통합(SI)사업부문은 쓰리콤(3 Com), 포어시스템(Fore
Systems) 케이블트론 시스템(Cabletron Systems)등 해외 주요 네트워크
업체들의 국내 공급을 맡아 오면서 기술축적해왔다.

이는 석유개발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부산은행, SK텔레콤 등 주요
기업체와 국방부 해양수산부 중소기업청 강북구청 등 관공서의 네트워크
구축을 도맡아 설치해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초고속 인터넷 사업은 주력사업인 네트워크 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킨
전기를 마련한 사업이다.

또 자체 연구소에서 개발한 SDSL을 통해 건물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인터넷
접속을 가능케하는 통신망 구축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00년도 최대 중점 사업이기도 하다.

유통정보화 부문은 백화점, 할인점 등의 네트워킹 사업을 통해 유통분야와
접하게 되면서 유통 정보화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
하고 있다.

현재 유통업체에서 유일하게 가격 표시 부문에 전산화되지 못하고 있는
사실에 착안하여 "무선 전자 가격 표시기" 사업을 전개해 가고 있다.


<> 마케팅 전략 =이회사의 올해 아이템은 이더와이어2000 SDSL 장비와
무선전자가격표시기다.

이미 자리잡은 네트워킹 분야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올해에는 매출구조를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또 99년도까지 매출액의 70%이상을 담당하던 네트워킹 부분의 매출을 40%
대로 줄이고 새롭게 개발한 SDSL 부분이 전 매출액의 40%, 무선전자가격
표시기 사업이 약 20%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터넷시장성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건설회사나 서비스 제공
업체들을 중심으로 제휴와 판매를 통해 시장을 확보해 가고 있다.

또한 백화점이나 할인점과 같은 유통업체에 필수적인 솔루션인 무선전자가격
표시기의 경우 얼마전 신세계I&C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영업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여러 유통업체와 새로운 사업을 모색 중이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올해 SDSL 부문에서 약 400억, 무선전자가격표시기
부문에서 200억 가량의 매출을 올릴 예정이다.


<> 기술개발현황 =이회사는 초고속 정보시대에 걸맞는 기업 모델을 꿈꾸고
있다.

기술기반 없는 회사는 "모래위의 성"과 같다는 창업 초기의 정신을 살려
기술개발에 투자해왔다.

이회사는 또 SDSL장비를 개발, 본격적으로 초고속 인터넷 사업에 뛰어들었다

정보통신 분야, 특히 네트워크 분야는 국산화율이 저조하며 국산 기술로
개발되어 있는 장비라 하더라도 세계 기술을 이끌어가지는 못하고 따라가는데
급급한 실정이다.

세계 수준과는 엄청난 격차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회사는 기술개발 목표를 세계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 또는
세계수준의 기술 개발을 목표로 연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유통정보화 부문에선 백화점과 유통업계를 겨냥한 무선 전자 가격
표시기를 개발하고 있다.

이 "무선 전자가격 표시기"는 기존 네트워크 시스템 통합과 컨설팅 사업
외에 급변하는 유통시장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 재무현황 =이회사는 96년 설립 이후 연평균 10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98년도에는 147억원의 매출실적을, 99년에는 303억원의 매출에 순이익
26억원을 달성했다.

또 올해에는 매출액 1000억원, 순이익 15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기존 네트워킹부문이 70% 이상의 차지하던 매출구조를 SDSL의 개발과
초고속 인터넷 시장의 급성장, 그리고 무선전자가격표시기 사업의 전개와
함께 네트워킹 부문 40%, SDSL 초고속 인터넷 사업부문 40%, 그리고 무선전자
가격표시기를 통한 유통 정보화부문 20%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매출 구조로
개편할 예정이다.


<> 장기비전 =이회사는 음성 데이터 통신 및 유 무선통신 등 정보통신
영역에서의 끊임없는 신규 사업 개척과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회사의 미래발전의 주체인 전략적 인재관리 등을 통해 오는 2003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 솔루션 전문업체로서 자리잡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이회사의 주력사업인 데이터 통신 인프라는 물론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이동통신, IP 텔레포니 등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회사는 SDSL, BWLL 등 초고속 인터넷 사업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정보통신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이를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전략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