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집행간부 및 관리급인 임원 직급을 전무 상무등 민간기업형
직급체제로 전환하고 본사조직을 26% 축소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국통신은 출자기관으로의 전환이후 통신시장 개방 및 국제통화기금(IMF)
체제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29일 이사회
에서 확정했다.

한통은 서비스별 사업본부를 마케팅본부와 네트워크본부를 양대축으로
재편하고 전략영업본부와 초고속통신추진본부, 시설운용실을 여기에 통합
하고 전산지원단과 통합시스템개발센터를 합쳐 정보시스템본부를 신설,
10개인 사업부서를 9개로 줄였다.

본사조직은 현재 8개실 가운데 공정대책실과 경영지원실을 사업협력실로
통합, 7개실로 축소했다.

한통은 조직개편을 통해 상무급 이상 조직을 42개에서 31개로 줄이고
1백1개인 본사의 국.부 편제를 35개팀으로 재편하고 본부 인력 17%를 현장에
배치, 현업조직을 강화할 계획이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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