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김재복 <대표>

주력 사업인 공작기계와 로봇 분야를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작기계 대부분의 기종을 독자모델화한 이 회사는 머시닝센터 등 각종
독자기종에 대한 상품성을 높여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의 경우 기존 미국 유럽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지역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키로했다.

이를위해 올초 중국 북경에 AS센터를 개설하고 지난달에는 동남아지역의
2개 딜러망을 9개로 늘렸으며 올하반기 싱가포르에 AS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 기존 국내 상사를 통해 수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하반기부터
직수출체제를 갖추기로했다.

공작기계부문에서 올해 내수 1천2백억원, 수출 4백억원등 1천6백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로봇은 그룹 계열사인 기아자동차의 설비투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자동차
이외의 전기 전자등 외부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