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국창조성개발학회는 매우 자발적인 모임이다.

지난 90년부터 창의성 기법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몇사람이 각자 자료를
수집하는 등 개별적으로 활동을 하다 94년 "아이디어 창조연구회"를 만든
이래 수십차례의 모임을 가졌다.

그 결실로 지난 3월27일에는 아아디어 발상법을 집대성한 "아이디 도출을
통한 창조적 문제해결"이란 책을 발간하였다.

미국의 창조성교육기관인 MIU, 일본창조협회와 업무협정을 체결하는 등
외국의 창조성기법도입에도 열중하고 있다.

그동안 이 모임이 학회설립까지 발전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회원으로는 이성수 (한국전력), 오인홍 (일본경제연구소장) 윤치영
(서울은행) 오상현 (고려대) 등이 있다.

지난 8월23일에는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창조성 개발학회 창립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창립기념 세미나 발표는 "창의성 교육 발전방향"에 대하여 임선하
전문위원이 "우리는 21세기 창조적 인재를 기대한다"에 대하여, 이동락
전문위원이 (경영컨설턴트) "기업의 창조적 경영과 문제해결사례"에
대하여, 김재붕 전문위원 (표준협회 전문위원), "창조성개발프로그램과
툴"에 대하여 김우형, 반정형 전문위운이 발표했다.

또 "일본 기업의 창조성 활용사례"에 대하여 다가하시 일본 창조개발연
구소장의 특별 발표도 있었다.

또한 지난 11월8일 중소기업진훙공단에서 열린 2차세미나에서는 "기획의
노하우"에 대하여 한치규 기획능력개발연구소장이 "아이디어테트"에 대하여
필자가 발표했다.

이 세미나에서 창의성은 천재나 학자만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훈련에
의해 길러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아이디어발상법을 통해 보여주기도 했다.

이 모임엔 창의성 연구를 통해 우리사회를 보다 밝고 창의성적인 사회로
만들어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열린 모임으로 언제나 개방되어 있다.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창조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창조대학"
설립을 위해 이미 부지를 확보하고 각계층의 회원들이 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중이기도 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