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CD 유통등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대형 금융사고와 관련, 보
험감독원은 20일 생명보험회사 사장단 회의를 소집, 금전사고에 대한 대
비책을 철저히 강구 하라고 지시하고 대형금전사고가 발생하는 보험사에
대해서는 엄중문책하겠다고 경고했다.
황창기 보험감독원장은 이날 오후 국내 31개 생보사 사장들을 소집한
자리에서 최근 대한교육보험 동아생명등 보험업계에서 발생한 대형 금전
사고를 상기시키면서 "각 보험사는 보험증권 관리등 금전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황원장은 특히 내달중 보험사 금전사고에 대한 전반적인 검사를 실시
할 계획이라며 이결과 문제점이 발생한 보험사는 중징계 하겠다고 밝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