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품목들을 한곳에 모아 고객에게 싼값으로 다양하게 고급상품을 선보
이는 전문단품매장이 인기를 끌고있다.

11일 뉴코아백화점이 조사한 상반기 강남 5대백화점의 의류매출추이에
따르면 남성의류의 경우 뉴코아(신관) 신세계영등포점 현대압구정점
그랜드백화점등은 전문단품매장의 매출이 부문별 매출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여성의류도 롯데영등포점 신세계영등포점 뉴코아(신관)에서
부문별매출순위 1위를 나타냈고 스포츠아동의류의 경우 전문단품매장의
매출이 단연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단품매장은 바지그룹 블라우스그룹등 품목별로 상품을 묶어 브랜드별
판매개념을 탈피,일반브랜드상품보다 낮은 가격으로 팔아 고객을 끌고있다.

다양한 브랜드의 새상품을 다양한 스타일로 구색을 맞출수있어 고객의
선택폭을 넓힐수있고 바로 옆에 관련품목을 연결판매,소비자의 개성과
취향을 살릴수있다는 점이 매출신장의 요인이되고 있는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앞으로 각백화점들은 이에 힘입어 중저가 단품업체를
중점발굴,전문단품매장을 확장운영할 움직임을 보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