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섬유노조연맹(위원장송수일.47)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구 여의도동 한국 노총회관 8층 강당에서 총액임금제
적용대상으로 지정된 79개 섬 유업체 노조대표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액임금제 분쇄 및 92 임투승리 전진 대회''를 갖고 사용자측과의 협상을
통해 총액임금제가 철회되지 않을 경우 오는 6월 1일부터 연대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섬유노련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물가인상률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이같은 임 금인상 억제정책이 사용자측과의 협상 과정에서 철회되지 않을
경우 내달 20일께 쟁 의발생 신고를 한 뒤 6월1일부터 연대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