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은/BC/장은등 신용카드사들이 회원들의 카드이용 대금결제일을
다원화 시키고 있다.
3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환은신용카드가 현재 월 10일 25일로 이원화되어
있는 것을 9,12,17,22,27일로 오원화하여 9월부터 시행하며 BC와
장은카드등도 다원화를 위한 시스팀개발을 준비중이다.
이와관련, 환은카드는 기존의 10일자 결제일과 25일자 결제일은 회원의
별도요청이 없는한 12일과 27일로 각각 조정된다.
카드사의 이같은 결제일 다원화는 결제일이 그간 주로 월급여일인
25일에 몰려 자금의 집중화현상을 초래, 회원들이 자칫하면 결제일을 경과해
연체료를 물게 되며 카드사도 결제일전 자금압박을 받는 불편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이미 88년 11월부터 결제일을 사원화한 국민카드사의 경우 결제일에
따른 결제건수 비율이 5일이 6%, 12일이 34.1%, 20일이 6%, 27일이 53%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